한화투자證 “현대모비스, 실적 개선 여력 확대”

[서울경제TV=최민정기자] 한화투자증권은 28일 현대모비스에 대해 “견조한 완성차 수요에 따른 모듈·핵심부품 물량 증대 및 A/S 수요 증가세 지속에 따른 실적 개선 여력 확대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3만원을 가각 유지했다.
김성래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연결 실적은 매출액 15.7조원(전년대비 +27.4%), 영업이익 6,638억원(전년대비 +64.7%), 지배주주 순이익 9,314억원(전년대비 +21.1%) 기록했다”며 “시장 컨센서스(매출액 15.1조원, 영업이익 6,460억원) 대비 각각 3.6%, 2.8% 상회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부문별 실적은 모듈·핵심부품 부문의 경우, 완성차 생산(+10.9%) 및 전동화 물량 증가(+36.5%)와 더불어 SUV, 고부가가치 핵심 부품 중심의 믹스 개선에 따라 매출액 13.0조원(+31.6%) 기록하고 영업이익 흑자전환 성공했다”며 “A/S 부문은 글로벌 수요 증가세 지속 및 물류비 정상화로 매출 2.7조원(+10.6%) 및 영업이익 5,681억원(+26%) 기록했다”라고 전했다.
김강래 연구원은 “모듈·핵심부품 수익성 악화의 원인으로 지목되던 전동화 사업 실적이 개선되며 수익성 정상화에 기여했다”며 “xEV 및 BEV 생산량 증가(각각 +36.5%, +64.2%)로 전동화 매출액 3.74조원 달성했고, 전년 동기 대비 78.2%, 전분기 대비 12.5% 수준의 높은 증가폭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하반기 동사 실적은 완성차 생산 정상화, 물류비 부담 완화 및 반도체 단가 이슈 해소에 따라 지속 개선될 전망”이라며 “견조한 완성차 수요에 따른 모듈/핵심부품 물량 증대 및 A/S 수요 증가세 지속에 따른 실적 개선 여력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R&D 투자 가이던스(1.64조원) 대비 상반기 집행률이 44.3%(0.7조원)에 불과한 부분은 가이던스 이행 시 하반기 비용 증가 요인으로 작용 가능성이 있다”며 “하반기 R&D 인력 증가 추이 등을 고려한 R&D 비용 확인 필요로 추정된다”라고 덧붙였다./choim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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