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 해운대백병원 갑상선내분비외과 '로봇갑상선 절제술 부·울·경 최초 500례' 달성
2010년 개원 이후 꾸준한 성과 결실 맺어

[서울경제TV 부산=김정옥 기자]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 갑상선내분비외과 구도훈·배동식 교수팀이 부산·울산·경남지역 최초로 로봇갑상선 절제술 500례를 달성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2010년 3월 해운대백병원 개원 이후로 지나 6월까지 약 13년 동안 이루어 낸 뜻깊은 성과다.
갑상선 로봇수술은 최소 절개를 이용, 10배 이상 확대된 고화질(HD View) 3차원 시야 확보가 가능하고 혈관의 손상을 최소화 하는 등의 장점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수술 시 출혈과 통증이 덜할 뿐 아니라 목소리 보존이 뛰어나고 음식을 삼킬 때 불편감 또한 적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 해운대백병원 갑상선내분비외과에서는 양측 겨드랑이와 유륜판을 통해 로봇 기구를 사용하는 바바로봇수술(BABA: Bilateral Axillo-Breast Approach)과 입술 안쪽에 작은 구멍을 내어 로봇 내시경을 넣어 갑상선암을 절제하는 구강로봇수술(TORT: Trans Oral Robotic Thyroidectomy) 방법을 사용함으로써 기존 절개 수술에 비해 흉터와 통증 및 합병증이 적어 환자 만족도가 매우 높다.
특히 해운대백병원 갑상선내분비외과에서는 여러 연구를 통해 로봇갑상선 절제술의 기술적 안정성과 종양 치료 완결성을 입증했다.
또 기존 목 절개법에 비해 목소리나 부갑상선 회복 기간이 짧은 장점을 가지고 있음을 세계 최초로 국외 학술지에 보고한 바 있다.
구도훈·배동식 교수팀은 “지속적인 연구를 통하여 첨단 기술력 확보에 힘써 더욱 안전하고 정밀한 최적의 치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kjo571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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