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중국 현지법인, 5억 위안 채권 발행 성공
증권·금융
입력 2023-07-20 17:55:04
수정 2023-07-20 17:55:04
김미현 기자
0개

[서울경제TV=김미현기자] 신한은행은 중국 현지법인 신한은행(중국) 유한공사가 국내 시중은행 최초로 중국 현지에서 5억 위안(원화 900억원 상당)규모의 채권 발행에 성공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채권은 모행인 신한은행의 보증 없이 순수하게 신한은행(중국)유한공사의 신용도를 토대로 발행됐다. 발행금리는 연 3.35%, 만기는 3년으로 은행권 정기예금(3년 만기) 금리 수준이다.
신한은행(중국)유한공사는 최근 글로벌 은행권 리스크로 인해 은행 채권 발행 여건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도 저금리로 중장기 자금 조달에 성공했으며 이를 통해 중국 내 신한은행의 높은 신뢰도를 확인했다는 평가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도 성공적으로 위안화 채권을 발행 했으며 한국계 은행들의 중국 내 직접자금 조달에 있어 벤치마크가 되어 의미가 크다”며 “중국에서의 안정적인 영업과 현지 고객들의 다양한 금융 수요 충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kmh23@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통신3사 주가 '희비'…KT·LG, 반사익 기대에 '신고가'
- 삼성카드 VS 신한카드, 업계 1위 '엎치락뒤치락'
- 카카오뱅크 앱에서도 '은행별 주담대 비교' 가능해진다
- 역대급 실적에도…금융지주, 침체기 방어 전략 '분주'
- 농협 1분기 경영분석회의…강호동 회장 "올해 손익목표 달성해달라"
- iM금융 1분기 순익 전년比 38% 증가한 1543억원…부동산PF 부담 덜어
- KB국민은행, 친환경 실천 ‘다함께 플로깅’ 행사 진행
- 코스피 2540대 강보합 마감…코스닥 1.4% 하락
- KB국민은행, 청소년 맞춤 멘토링 ‘KB라스쿨’ 발대식 개최
- 우리은행, 원티드랩과 외국인 구인·구직 서비스 강화 업무협약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