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 12일부터 이틀간 직업교육박람회 개최
벡스코서 특성화고·마이스터고 37교 참가한 가운데 열려

[서울경제TV 부산=김정옥 기자] 부산시교육청은 12~13일까지 해운대구 벡스코 제1전시장과 온라인에서 직업교육 활성화를 위한 ‘2023학년도 부산직업교육박람회’를 개최한다.
개막식은 12일 오후 2시 벡스코 제1전시장 1홀 공연장에서 열린다.
이번 박람회는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 학생들의 전문기술 능력 향상과 전문기능인으로서의 자긍심 고취, 중학생들의 진로 탐색과 진로·직업 체험 기회 제공을 위한 것이다.
2000년 전국 최초로 개최한 이 박람회는 직업교육 활성화를 위해 해마다 벡스코 전시장 등지에서 열렸다. 2020년과 2021년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개최했고, 올해는 지난해에 이어 온·오프라인으로 확대 개최한다.
박람회는 부산 특성화고·마이스터고 37개 학교가 참가한 가운데 기·예능전, 직업체험전, 진로 탐색, 연구학교 성과관, 미래 SALON·항공의 모든 것·디지털 미래 메이커관 등 특별관, 개막·특별공연 등으로 진행한다.
기·예능전은 다양한 아이디어와 첨단기법을 적용한 제작품과 애니메이션, 영상물, 홈페이지, 디자인, 공예, 수예, 의상, 캐릭터, 사진, 조형 등 93개 작품을 전시한다.
직업체험전은 발명작품, VR체험, E-스포츠 게임 체험, 홀로그램 키트 만들기, 페이스 페인팅 체험, AI 코딩 체험, 무드등 및 키링 만들기, 의료인 체험 포토존 운영, 항해 시뮬레이터 조종 체험 등 102개의 관람객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연구학교 성과관은 ‘영마이스터의 현장실무능력향상을 통한 취업활성화 방안’을 3년간 연구한 4교의 성과를 전시하는 학교 간 정보교육의 장이다.
또 항공의 모든 것, 미래 SALON, 뷰티플러스, 디지털 미래 메이커관, 카지노 테이블 체험, 푸드트럭 등 창업 마인드 경험할 수 있는 특별관도 운영한다.
개막·특별공연으로는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 19개 학교에서 동아리, 초청 뮤지션 공연이 펼쳐진다. 연극, 부사관 난타, 관악부 공연, 패션쇼, 밴드, 치어리딩, 댄스 등 공연으로 축제 분위기를 끌어올린다.
이와 함께 직업계고 교사와 학생이 참여하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골든벨’, 가면을 쓴 교사들의 무대공연 ‘Mask of 樂’, 온라인 박람회 등 다채로운 행사도 열린다.
하윤수 교육감은 “이번 박람회는 부산지역 37개 직업계고 학생들의 창의성과 꿈을 현실로 만들어, 부산 직업교육이 대한민국 직업교육을 품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우리 교육청은 맞춤 교육, 안심 교육, 공감 교육을 통해 행복한 학교, 성장하는 학생을 양성하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kjo571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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