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놈만 팬다"…삼성전자·에코프로, 쏠림 현상↑
'2차전지 대장주' 에코프로, 100만원 황제주 목전
하나證"에코프로, 팔아라"…증권사 매도 리포트 무색
외국인, 삼성전자 ‘러브콜’…올해 주가 상승률 30%
"수급 쏠림 현상…일부 종목 나홀로 강세 지속 전망"
"삼성전자, 2분기 바닥 확인…실적·주가 상승 전망"

[앵커]
국내 주식 시장에 뚜렷한 상승 동력이 부재한 가운데, 일부 시가총액 상위 대형 종목들의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에코프로와 삼성전자 등 수급 집중도가 높은 일부 종목 쏠림이 심화되고 있는건데요, 김혜영 기자입니다.
[기자]
에코프로가 연일 신고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오늘(6일) 장 중 98만원을 터치하며, 100만원대 진입을 목전에 뒀습니다.
이른바 ‘황제주’ 자리를 노리고 있는 겁니다.
에코프로의 주가는 연초 대비 8배가 넘게 올랐습니다.
특히, 개인투자자들은 올해 에코프로를 1조6,000억원이 넘게 사들였습니다.
에코프로의 과열 경고음을 울린 증권사의 리포트가 무색해진 상황입니다.
지난 4월 하나증권은 에코프로를 팔라며, 현 주가의 절반에 불과한 45만4,000원의 목표가를 제시했습니다.
이 같은 쏠림 현상은 코스피 시장에서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코스피 대장주인 삼성전자를 향한 외국인의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상반기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12조3,000억원을 사들였습니다.
이 중 삼성전자가 차지하는 비중은 98%에 달합니다.
사실상, 삼성전자만 샀다고 봐도 과언이 아닌 셈입니다.
이에 힘입어 올해 삼성전자 주가는 30%가 올랐습니다.
이 가운데, 내일(7일) 삼성전자는 2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합니다.
증권가에서는 2분기 바닥 확인 후 반도체 업황 회복 기대감을 키우고 있습니다.
증권가에서는 수급 쏠림으로 인한 일부 종목의 나홀로 강세를 동반한 종목장세가 한동안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특히 코스피 시장에서는 외국인,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이 주목하는 종목을 눈여겨봐야 한다는 조언입니다. /서울경제TV 김혜영입니다.
[영상편집 김가람 /영상취재 김경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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