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복지부 ‘일상돌봄서비스’ 공모사업에 창원시‧김해시 선정
중장년 200명 대상, 월 56시간 병원동행 등 일상돌봄과 심리지원

[서울경제TV 부산=김정옥 기자] 경남도가 중장년 위기가구도 일상돌봄 시작한다.
경상남도는 보건복지부의 ‘일상돌봄서비스’ 공모사업에서 창원시와 김해시가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따라서 중장년대상의 일상돌봄 사업은 올해 하반기부터 만40세~64세의 위기가구 200명을 대상으로 한다.
개인 맞춤형으로 병원동행과 가사지원 등 일상지원과 심리지원 등을 바우처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기존돌봄은 노인과 아동 중심으로 돌봄이 필요한 중장년은 돌봄이 필요해도 복지서비스를 받기 어려운 상황이다.
도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돌봄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더욱 촘촘한 돌봄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일상돌봄서비스 지원대상은 질병‧부상‧고립 등으로 혼자서 일상생활이 불가능한 중장년 1인 가구와 가족이 있어도 경제활동 등으로 실제로 가족의 돌봄을 받기 어려운 중장년 위기가구를 대상으로 한다.
소득 수준보다는 서비스 필요에 따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차등화된 본인부담을 내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 대상자로 선정되면 집에서 식사 보조와 같은 일상생활 돌봄과 가사서비스를 기본으로 제공받고, 병원 동행과 심리지원도 이용할 수 있다.
월 최대 56시간의 서비스와 월 4회 심리지원 등 본인이 필요한 서비스를 선택, 이용하면 된다.
도는 경남도사회서비스원에서 운영하는 창원시‧김해시 종합재가센터에서 사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서비스 제공인력 채용이 완료되는 7월 말부터는 추진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이도완 도 복지보건국장은 “기존 돌봄이 노인‧장애인‧아동 중심이었다면, ‘일상돌봄서비스’ 시범사업은 돌봄이 필요한 중장년을 대상으로 통합 사회서비스를 제공, 돌봄의 사각지대를 해소하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창원시, 김해시와 함께 준비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 국장은 “내년에는 도내 전역으로 사업을 점차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kjo571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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