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소재 인스타그래머 1위 '제주미니'

[제주=금용훈 기자] 제주소방안전본부가 지난 27일 소방홍보대사 위촉식을 갖고 도민과 관광객 안전을 위한 다양한 안전정보 콘텐츠를 공유·제작하는 협업에 나선다.

이번에 소방홍보대사로 임명된 제주미니(Jejumini, 팔로워 30.4만)는 인스타그램에서 활동 중이며, 제주를 소재로 한 인스타그래머 중 가장 많은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다.

앞으로 제주소방은 특색있는 제주 여행정보를 제공하는 인스타그래머 제주미니와 협업해 시기·대상별 생활 속 안전정보와 소방활동 수범사례를 폭넓게 알리는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수환 본부장은 "오늘 제주소방과 제주미니가 맞잡은 두 손을 통해 더 많은 제주도민과 관광객들이 안전한 여행을 즐기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안재민 제주미니 대표는 "평소 안전을 위해 힘쓰시는 제주소방안전본부에서 홍보대사로 임명해 주셔서 기쁘다"며 "앞으로 제주도민과 관광객의 안전한 여행을 위한 다양한 정보 제공에 적극적으로 임하겠다"고 밝혔다.

이 소식에 한 시민은 "'문명은 총알같이' '삶에 환경은 로켓같이' 변하는데 '노,중년들의 배움'만 거북이처럼 느리다"고 한탄하며 "아무쪼록 빠르게 변하는 세상과 더불어 소방안전도 우리생활 전반에 잘 스미길 바란다"고 감회를 토로했다.

한편, 제주미니는 30만 팔로워가 넘는 제주 대표 누리소통망(SNS)을 운영 중이며, 인스타그램을 통해 실시간 제주의 모습과 여행정보를 공유하며 제주를 널리 알리고 있다. /jb007@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