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교 10周 제주시 노형중 '열번째 생일' 축하행사 다채

[제주=금용훈 기자] 제주시 노형중학교가 개교 10주년을 맞아 최근 '노형아! 열 번째 생일 축하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노형아! 열 번째 생일 축하해'이란 이름으로 학생, 교사들이 함께 축하하고 학교 사랑을 실천하자는 취지로 실시됐다. 학생자치회 주관으로 개교기념일(5월 27일)을 맞아 지난달 25일부터 시작해 '노형아! 열 번째 생일 축하해'포토존 운영,'노형중! 너는 누구냐?'부스 운영과 등굣길 연주회도 가졌다.

 
'노형아! 열 번째 생일 축하해' 포토존 운영은 학생들과 교사들이 함께 학교의 생일을 축하하는 기념 촬영으로 진행됐다. '노형중! 너는 누구냐?'부스 운영은 각 부스별로 학교와 관련된 퀴즈를 맞추는 형식으로 진행됐고, 문제를 내는 교사와 문제를 맞추는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학교에 대해 알게 되고 개교 10주년을 함께 기억하는 시간을 가졌다.

제주시 노형중 오케스트라 학생들. [사진=제주시 노형중] 

개교 10주년 기념 등굣길 연주회는 오케스트라 학생들이 '우리들의 즐거운 음악 이야기'라는 주제로 엘가의 사랑의 인사, 동요 메들리, 영화 주제곡, 오페레타 연주곡, 팝 음악 등 단원들이 들려주고 싶은 음악을 선곡하여 다양한 악기의 구성으로 연주했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개교 10주년을 축하하고 학교의 소중함을 함께 나누는 자리를 마련할 수 있었고 흘러가는 일상생활 속에서 교사와 학생들이 학교를 주제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jb007@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