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계, 민생활력 온기 확산…“5% 성장 목표”

[앵커]

중소기업계가 경제 활성화를 위해 내수와 고용, 수출 분야 지표 개선에 힘을 모읍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오늘(17일) 여성경제인협회 등 9개 중소기업단체와 ‘민생활력 온도 +5℃ 캠페인’을 시작했는데요. 현장에 김효진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서울 금천구 별빛남문시장.

이른 오전이지만 장을 보러 나온 사람들로 모처럼 활기를 띄고 있습니다.

중소기업계가 앞장서 내수·고용·수출 분야에서 최소 한 가지 이상의 지표를 전년대비 5% 이상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이른바 ‘민생활력 온도 +5℃ 캠페인’.

[싱크] 김기문 /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적극적으로 중소기업이 참여할 것이고 전통시장에도 활기를 불어넣는 기회가 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내수진작을 위해 온누리상품권 구매촉진과 전통시장 소비 활성화, 국내 여행가기 등을 추진합니다. 고용활력을 위해선 청년고용 활성화, 근로시간 유연화 바로알리기 등을 진행합니다.

수출을 늘리기 위해 무명의 수출용사 발굴하기, 해외진출 기회 확대 등에 속도를 낼 계획입니다.

[싱크] 이영 /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물가도 오르고, 금리도 뛰다보니까 많은 분들이 지갑을 닫아버리는 현상이 일어나서 힘을 모아야 될 때이고요"

한편, 중기중앙회는 이번 행사를 통해 전통시장 온누리 상품권으로 총 2억5,000만원 상당의 물품을 구입해 아동, 노인, 장애인 등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지역별 복지시설에 기부했습니다.

[스탠딩]

"중소기업계는 앞으로 10대 기업 총수를 만나 대기업 동참 유도 등 경제계 전반으로 민생경제 캠페인을 확산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서울경제TV 김효진입니다." /hyojeans@sedaily.com

[영상취재 김경진 / 영상편집 김가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