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證 “효성첨단소재, T-1000급 초강도 탄소섬유 개발 완료”

[서울경제TV=최민정기자] IBK투자증권은 2일 효성첨단소재에 대해 “T-1000급 초강도 탄소섬유 개발을 완료했다”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9만원을 각각 유지했다.
이동욱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4월초 효성첨단소재의 No.4 탄소섬유 증설 플랜트(+2만5,000톤)가 상업 가동에 들어갔다”며 “이에 작년 6만5,000톤의 동사 탄소섬유 생산능력은 9,000톤(프리커서 1만8,000톤)으로 확대됐다”라고 전했다.
이어 “현재 가동률은 80% 수준이며, 5월 중에 풀 가동에 들어갈 전망”이라며 “이번 증설로 규모의 경제 효과 및 고정비 절감 효과가 발생하며, 탄소섬유부문에서 분기 40~50억원 수준의 증익이 발생할 전망”이라고 평가했다.
이동욱 연구원은 “한편 이번 No.4 탄소섬유 플랜트의 톤당 Capex(자본적지출)는 1,876만원으로 기존 No.2/3 대비 약 20~40% 절감되며 투자 경제성이 개선되었고, 생산능력이 1만톤 수준에 근접할수록 원가 절감 효과가 곡선 상에서 가장 크게 발생한다”며 “원재료 구입비 절감, 규모의 경제로 인한 단위 당 원가(프리커서, 안정/산화, 탄화/흑연화, 표면처리, 감기/포장 등) 감소에 기인한다”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당 리서치센터는 이번 증설로 Kg당 $1~2의 원가 개선을 전망하고 있으며, 연산 9,000톤의 탄소섬유 생산능력이 발생하는 영업가치를 비교 기업(Zhongfu Shenying Carbon Fiber, Weihai Guangwei Composites)의 평균 배수를 40% 할인하더라도 현재 동사 시가총액의 약 70%를 설명하고 있다고 판단한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동사는 2017년부터 국방부/산업자원부와 협력을 통하여 세계에서 3번째로 T-1000급 초고강도 탄소섬유 개발을 5년만에 성공했다”며 “이번에 개발된 T-1000급(제품명 H3065)는 인장강도 6.4Gpa 이상, 탄성률 295Gpa로 철보다 14배 강한 강도를 지니며, 고부가가치 산업인 우주(발사체, 위성), 항공(동체, 날개 등), 방산(미사일 등)에 채용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choim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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