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올 1분기 순익 1조3,800억원…전년比 소폭 상승

[서울경제TV=민세원기자] 신한금융그룹은 올 1분기 당기순이익이 1조3,88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0.2% 증가했다고 27일 공시했다.
전분기 대비 은행 순이자마진이 1.67%에서 1.59%로 8bp 하락하면서 이자이익이 10% 감소하고 불확실한 경기 대응을 위한 추가 충당금 등 판관비가 증가한 것은 실적에 악재로 작용했다.
다만 유가증권·수수료 등 비이자이익의 개선을 통해 안정적인 실적을 유지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신한금융은 "최근 고금리로 어려움을 겪는 개인, 중소기업, SOHO 고객을 대상으로 금리지원, 매출채권 할인 등 상생금융 종합 지원을 확대했으며, 충당금 적립에 대해서도 보수적 기조를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신한금융은 올 1분기 전년동기 대비 2.5배 많은 추가 충당금 1,850억원을 적립해 손실 흡수 능력을 확보했다.
2020년 이후 누적 경기대응추가충당금은 약 1조3,000억원이라는게 신한 측 설명이다.
또 자본적정성 관리에 대해서도 "바젤3 최종안 도입에 따른 54bp의 자본비율 하락에도 불구하고 3월말 기준 보통주 자본비율은 12.5%, 오는 5월 1일 전환우선주 7,500억원이 보통주로 전환될 경우에는 12.8%"라며, "새로운 감독 기준 방향에 맞춰 자본비율을 지속 개선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신한지주 이사회는 같은날 7,500억원 보통주 전환에 따른 유통주식수 증가에 대응해 1,5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을 결의했다.
이외에도 "1분기 글로벌 부문 순이익이 그룹 손익의 11.4%인 1,583억원"이라며 신한 글로벌 부문의 성장을 강조했다.
디지털 부문에 대해서도 "3월말 기준 디지털 플랫폼 월간활성사용자수(MAU)가 2,351만명"이라면서 디지털 기반 금융 혁신을 지속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yejoo050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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