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중소기업 매출채권보험료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
도내 중소기업 경영 안전망 확보 추진

[서울경제TV 강원=강원순 기자] 강원도는 계속되는 고물가, 고금리로 인해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중소기업을 돕기 위해 신용보증기금과 상호 협약을 체결하고 매출채권보험료를 지원키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도내 중소기업이 외상거래로 인한 자금난의 위험에 대비할 수 있는 안전망 확보를 위한 것으로 “매출채권보험료”를 지원하여 기업의 연쇄도산을 방지하고 안정적인 영업활동을 보장하기 위함이다.
“중소기업 매출채권보험”은 기업이 거래처에 물품·용역을 외상판매하고 외상대금을 회수하지 못할 때 발생하는 손실금의 최대 85%를 보상해주는 공적보험제도로 지원대상은 강원도에 소재한 중소기업(소상공인 포함)이며, 매출채권보험료의 50%를 기업당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한다.
여기에 신용보증기금의 중소기업 매출채권보험료 10% 할인까지 포함하면 최대 60% 가까이 지원받을 수 있다.
강원도는 9천만원의 예산을 확보하였으며, 5월부터 시행, 자금 소진시까지 지원을 이어간다.
도는 오늘 도청 별관4층 회의실에서 강원도-춘천시-신용보증기금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광역-기초지자체-신용보증기금 3자 협업 체계를 구축한다.
이번 협약식은 김명선 도 행정부지사와 육동한 춘천시장, 최원목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이 각각 협약하며 매출채권보험료 지원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각 기관 간 역할과 세부 지원사항을 확정짓기 위해서다.
협약으로 춘천시 소재 중소기업은 강원도의 지원(50%)을 기반으로 춘천시의 추가 지원(20%)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춘천시 추가 지원은 올 하반기 시행한다.
각 기관의 주요 역할은 ▲강원도는 도내 18개 시군 중소기업 보험료 50% 지원 ▲춘천시는 춘천시 소재 중소기업 보험료 20% 추가 지원 ▲신용보증기금은 보험 가입자에 대한 보험료율 10% 선할인 및 협약보험 운용 및 관리를 한다.
김명선 도 행정부지사는 "보험료 부담 완화로 도내 중소기업들의 보험가입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며, 이를 통해 안정적인 영업활동으로 기업성장을 촉진하고 나아가 지역경제가 더욱 튼튼해 질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협약을 통해 5월부터 시행하는 매출채권보험료 지원사업은 신용보증기금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k1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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