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證 "LG전자, 가전 매출 선전과 원가구조 개선”

[서울경제TV=최민정기자] SK증권은 10일 LG전자에 대해 “가전 매출 선전과 원가구조가 개선됐다”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3만8,000을 신규로 제시했다.
박형우 SK증권 연구원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1조4,974억원(-23% 전년대비)를 기록했다”며 “전년 동기대비 감소로 보이지만 작년 1분기에 약 9,000억원의 특허 로열티 수익이 일회적으로 발생했음을 감안해야 하며, 호실적의 배경은 H&A(가전) 매출과 비용 부담 완화 영향”라고 분석했다.
박형우 연구원은 “2분기에는 상고하저 흐름이 반복될 수 있다”며 “최근 5개년 모두 1분기에 좋은 실적을 기록했고, 2 분기부터는 부진했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영업비용이 연말에 유통재고 건전화 등을 목적으로 크게 늘고, 1분기에 일시적으로 감소 후, 2분기부터 정상화되기 때문”이라며 “또한 IT 산업 전반적으로 수요 둔화가 지속되고 있고, TV, 가전 수요 회복을 논하기는 아직 이르다고 생각한다”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소비 수요의 급반등을 예단하기 쉽지 않아 제조사들 간 출하량 수성을 위한 경쟁이 심화되고 마케팅비가 늘 수 있다”며 “세트 판매 둔화로 IT 기업들의 미래 실적에는 불확실성이 존재한다”라고 평가했다.
박 연구원은 “그러나 LG 전자는 IT 업황의 반등 조짐이 미미한 가운데 상대적으로 돋보이는 IT 대형주”라며 “VS(전장)에서의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 흐름이 차별화 요소”라고 전했다. /choim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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