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證"현대일렉트릭, 매출 확대 구간 진입…목표가↑"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 신한투자증권은 5일 현대일렉트릭에 대해 1분기 매출 확대 구간에 진입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5만7,000원으로 상향했다.
이동헌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일렉트릭의 1분기 실적은 매출액 5,019억원(+43%, 이하 YoY), 영업이익 352억원(+110%), 영업이익률 7.0(+2.2%p)를 예상한다”며 “컨센서스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1%, 6% 상회하는 수치”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수주잔고가 2021년 1분기 1.7조
원(-10%), 2022년 1분기 2.5조원(+47%), 2023년 1분기 3.5조원(+42%)으로 늘었다"며 “특히, 영업이익은 2022년 4분기 발생했던 포스코 전기강판 수급 차질 이슈가 해소되었다”고 분석했다. 특히 “관련 비용만 169억원이 반영되었고 2022년 4분기 실질 영업이익률은 10.1%를 기록한 바있다”며 “물량 증가효과는 2022년 4분기 보다 적겠지만 원가안정화, 단가 상승분의 반영을 예상한다”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연초 2023년 수주 가이던스를 19.48억달러(-34%)로 발표했다”며 "2022년 수주가 29.6억달러(+60%)를 기록해 Capa와 납기를 감안한 조치
였다"고 짚었다. 이어 “안정적인 전력기기 교체 사이클을 감안했을 때 단기 급등한 수요에 증설 대응하는 것은 초과공급에 대한 부담도 있지만, 시장 수요가 예상보다 강하고 길어 보인다”고 평가했다.
그는 “미국 변압기 PPI는 전년동기 23% 급등했다”며 “전력기기는 전력 안정성에 대한 요구도가 높아 인증이 까다롭고 진입장벽이 높다”고 진단했다. 특히 “리세일 시장도 없고 교체수요가 기본이 된다”며 “B2G시장은 가격저항도 덜해 보이는데, 최근 북미 상황은 공장 건설(리쇼어링), 신재생 설치, 인프라 투자, 전기차 증가가 물려 돌아가며 전력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업체들이 증설을 고민해도 시차를 감안하면 최소 올 한해는 호황이 지속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이와함께 “2022년 한해 동안 120% 상승하며 연초 수급 부담이 있었지만 조정으로 밸류에이션 부담이 줄어들었다”며 "경기 둔화와 Peak-Out에 대한 우려
가 있지만 북미가 이끈 수요는 비탄력적인 전력기기 공급시장의 전세계적 호황을 가져오고 있는 만큼 편인한 매수 타이밍이라 판단된다"고 강조했다. /hyk@s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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