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證 "LG유플러스, 너무 낮아진 주가”

[서울경제TV=최민정기자] KB증권은 3일 LG유플러스에 대해 “정부규제 불확실성 영향은 있어도 주가가 너무 낮아졌다”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6,500원을 각각 유지했다.
김준섭 KB증권 연구원은 “최근 알뜰폰 규제 등 정부 규제 불확실성에 따라 주가가 하락했으나, 그 정도가 과도하다”며 “LG유플러스의 투자포인트인 B2B 사업에 대한 실적 가시화, 비용 구조 개선 (무선 B2C시장의 안정화에 따른 마케팅 비용 효율화, 자본지출 감소세로 감가상각비 감소)은 여전히 유효하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LG유플러스의 올해 1분기 실적은 매출액 3.5조원 (+2.7% 전년대비), 영업이익 2,746억원 (+ 5.4% 전년대비)으로 KB증권의 실적추정과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스마트홈 사업 부문의 실적 둔화 (IPTV 가입자 증가세 감소, 홈쇼핑 송출수수료 성장률 둔화, VOD 판매 감소 등)로 인해 예상을 하회한 실적을 거둘 것으로 판단한다”라고 평가했다.
김준섭 연구원은 “3월 초 LG유플러스는 ‘2030 스마트공장, 자동화 산업전’ 전시에 참여하면서,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이 고성장할 것이라는 비전을 확인했다”며 “‘U+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은 2022년 250억원 수준의 매출액에서 향후 3년간 4배 증가한 1,000억원의 매출액을 거두겠다는 목표를 공유했다.”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LG유플러스는 사업 초기 그룹 계열사가 90%에 육박했던 것 대비 현재는 외부 고객사 비중이 50% 이상으로 확대된 것으로 알려졌다”며 “한편 해당 전시회에 참여한 5.5만명의 참관객 중 1만여명이 해당 부스에 방문하면서 향후 사업확대 가능성을 높였다”라고 전했다.
이어 “마케팅 비용, 감가상각비가 감소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무선 사업의 장기 비용구조 개선이 지속될 전망”이라며 “‘지인 결합’ 요금제인 ‘U+투게더’ 요금제에 가입한 가입자들이 늘어나면서 가입자 이탈률이 1%대로 감소했고, 낮은 이탈률에 힘입어 마케팅비용 감소세가 지속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choim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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