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證"KT, 불확실한 상황의 지속…목표가↓"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NH투자증권은 24일 KT에 대해 불확실한 상황 지속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를 기존 5만원에서 3만8,000원으로 낮췄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2월 연임을 포기했던 구현모 대표에 이어 새로운 CEO 후보로 추대되었던 윤경림 사장도 사의를 표명했다”며 “1대 주주인 국민연금이 반대하며 기존 KT의 경영진인 두 사람의 CEO선임이 실패로 돌아갔고, 이로 인해 상반기 내내 경영권 공백은 불가피할 전망”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KT는 지난 3년간 통신 본업 뿐만 아니라, IDC/클라우드, 콘텐츠/미디어, 핀테크, 부동산 등 비통신 사업에 대한 구조 개편을 주도하며 새로운 성장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였고 그 결과 지난 몇 년간 국내 통신 3사 중 주가 수익률이 가장 뛰어났다”며 “하지만, 이번 KT CEO의 교체 과정에서 부각된 불확실성은 동사의 주가에 부정적일 수밖에 없다”고 진단했다.
안 연구원은 “주주총회를 1주일 앞두고 CEO 후보자가 사의를 표하면서 짧게는 3개월에서 6개월은 CEO가 부재한 가운데 경영의 불확실성이 부각될 수밖에 없다”며 “특히 기존 KT의 임원 출신이 낙마를 거듭하고 있는 가운데, 향후 새롭게 올 CEO도 부담이 커질 것이며, 기존 KT가 구축해놓은 역량을 이어갈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hyk@s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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