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리츠운용, '산림탄소펀드 조성' MOU 통해 ESG 강화한다
증권·금융
입력 2023-03-08 16:13:07
수정 2023-03-08 16:13:07
민세원 기자
0개

[서울경제TV=민세원기자] NH농협리츠운용은 지난 7일 한국임업진흥원, 비스퀘어랩과 산림분야 자발적 탄소시장 확대를 위해 공동사업을 추진하는 MOU를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각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산림탄소펀드 조성, 산림탄소흡수량 MRV(측정․보고․검증) 고도화와 블록체인 기반 민간거래 인프라 구축, 산림탄소 상쇄제도의 국제화를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NH농협리츠운용은 이번 공동사업 MOU에서 산림탄소 상쇄제도와 지역산림경영 연계 산림펀드 조성·운용을 맡았다.
구체적으로는 국내외 자발적 산림탄소흡수 프로젝트, 바이오매스 발전 프로젝트와 지역산림 경영·그린 공급망 혁신기업을 발굴해 투자하는 산림탄소 펀드를 조성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이번 MOU에 참여하는 각 기관들은 산림탄소 상쇄제도를 탄소인증 글로벌스탠다드에 맞추어 나가기 위해 해외 탄소크레딧 거래소·프로그램 운영기관들과 접촉할 예정이다.
서철수 NH농협리츠운용 대표이사는 "산림탄소 상쇄제도가 국제적으로 인정받을 경우 우리나라 기업들의 탄소 Net-Zero 달성과 무역장벽 대응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번 MOU를 통해 범농협 차원에서 진행하는 탄소중립 정책에 발 맞춰 농협그룹 차원에서의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yejoo0502@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민병덕, '디지털자산기본법' 초안 공개…가상자산 논의 속도
- 쎄크 상장…오가노이드사이언스 청약·달바글로벌 등 수요예측
- 한국 주식시장 등지는 외국인…9개월 연속 39조원 팔아치워
- '리딩금융' KB, '리딩뱅크' 신한銀 품으로…4대 지주 5조 육박 순익
- "국장 탈출은 지능순?"…올해 코스피 6% 올랐다
- 'KB·롯데' 카드사 본인확인서비스 잇달아 중단, 왜?
- 우리은행, 美 상호관세 관련 ‘위기기업선제대응 ACT’ 신설
- 교보생명, SBI저축銀 인수 추진…지주사 전환 속도
- 태국 가상은행 인가전 뛰어든 '카뱅'…27년 장벽 허무나
- ‘K패션’ 부흥기…신흥 브랜드 상장 흥행 여부 '주목'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쿠팡, 100회 수명 마친 ‘로켓 프레시백’ 파렛트로 재탄생
- 2현대그린푸드, 청년 농부 지원 확대…“온·오프라인 판로 넓혀”
- 3빚으로 내수침체 버티는 자영업자들…소득 대비 부채 2년 만에↑
- 4우재준 의원, '중소기업창업 지원법 일부개정법률안' 대표 발의
- 5경기 악화에 1분기 신용카드 연체율 10년만에 최고
- 6이디야커피, 봄 시즌 ‘커피 다이닝’ 흥행…80% 예약률
- 7신세계사이먼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 프리미엄 콘텐츠 강화
- 8현대차·기아·현대모비스, 선임사외이사 제도 도입
- 9롯데百, ‘포켓몬’ 팝업스토어…황금연휴 정조준
- 10GS샵, 신규 셀럽 프로그램 ‘성유리 에디션’ 론칭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