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證 “아프리카TV, 실적 상승까지 장기적인 접근 필요”

[서울경제TV=최민정기자]KB증권은 10일 아프리카TV에 대해 “실적 상승으로 이어지기까지는 장기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라며 투자의견 중립, 목표주가 8만5,000원을 각각 유지했다.
최용현 KB증권 연구원은 “아프리카TV는 4분기 매출액 799억원 (+6.0% 전년대비), 영업이익 155억원 (-37.1% 전년대비)을 기록하며 영업이익 기준 컨센서스 (-6.7%)를 하회했다”며 “월드컵 이벤트로 월간활성이용자(MUV) 지표 개선이 나타났으나, 결제이용자(PU) 증가로 이어지지는 않았다”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4분기 MUV는 전년 대비 10.3% 개선되는 모습을 보였지만 결제유저 객단가가 감소하면서 플랫폼 매출은 542억원 (-3.1% 전년대비)을 기록했다”며 “광고 부문은 광고 성수기 효과와 오프라인 이벤트 수요가 증가하면서 247억원 (+39.0% 전년대비)을 기록했으며, 특히 컨텐츠형 광고는 전년 대비 45.8%의 성장을 기록하면서 고성장세가 이어졌다”라고 설명했다.
최용현 연구원은 “2023년 매출액은 3,532억원 (+12.1% 전년대비), 영업이익 863억원 (OPM 24.4%p)을 전망한다”며 “광고 시장의 고성장, 글로벌에 주목할 필요가 있고, 광고 부문은 여전히 광고 시장 침투율이 낮으므로 광고 경기 영향을 받지 않고 고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분석했다.
최 연구원은 “광고주 구성도 국내 게임사 외에도 해외 게임사, 그리고 BTL 분야에서 비게임 광고주를 영입해 다변화할 계획”이라며 “글로벌 진출 부문에서는 베트남 국영 TV와의 파트너십을 통한 베트남 진출뿐만 아니라 태국이나 일본에 직접 진출을 시도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덧붙였다./choim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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