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글로벌 B2B 공략 속도…“M&A 확대”
조주완 사장, 유럽·미국 등 글로벌 광폭 행보
올해 초 CES…GM·마그나 등 전장사업 논의
LG전자, B2B 투자 확대로 수익구조 다변화

[앵커]
LG전자가 기업 간 거래(B2B)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조주환 사장은 연초부터 유럽과 미국 등을 잇달아 방문해 주요 거래선과 고객사를 만났는데요. 지속적인 투자와 M&A 등을 통해 사업영역을 확대하며 수익 구조를 다변화한다는 계획입니다. 윤혜림 기자입니다.
[기자]
조주완 LG전자 사장의 발걸음이 바빠지고 있습니다.
연초부터 유럽과 미국 등을 잇달아 방문해 B2B 사업 성장 전력을 점검하고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하고 있기 때문.
조 사장은 1월 초 CES 2023을 시작으로 GM과 Magna 등의 전략 파트너와 전장(VS) 사업을 논의했습니다.
이달에는 ISE 2023에서 글로벌 영화관 체인점 ‘오데온(ODEON)’의 CEO를 만나 LG 시네마 LED가 설치된 주요 상영관을 둘러보고 전략적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등 ID 사업의 중장기 전략과 현안을 살폈습니다.
이어 조 사장은 공조 시스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AHR 엑스포 2023을 참관했습니다.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혁신 공조 기술, 에너지를 절약하는 고효율 솔루션 등을 강화해 나간다는 입장입니다.
LG전자 BS사업본부는 IT 로봇, 전기차 충전 솔루션, VS사업본부는 전기차 파워트레인, 차량용 조명시스템, HE사업본부는 webOS 플랫폼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B2B 사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LG전자는 앞으로도 B2B 분야의 투자를 통해 수익 구조를 다변화한다는 전략입니다.
[싱크] LG전자 관계자
“LG전자는 B2B 분야에서 지속적인 투자와 M&A 및 전략적 협력을 통해 사업영역을 확대하며 수익 구조를 다변화하고 있습니다. 특히 버티컬(산업별 고객군)별 핵심 밸류체인을 심도 있게 연구해 LG전자만의 빼어난 고객경험을 지속 제공할 계획입니다.”
서울경제TV 윤혜림입니다. /grace_rim@sedaily.com
[영상편집 강현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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