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 충격에 멀어진 금리 인하 기대감…나스닥 1.00%↓

[서울경제TV=서정덕기자]뉴욕증시 3대 지수가 지난주 발표된 고용 호조에 긴축 완화 기대감이 줄어들며 약세를 이어갔다.
6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4.99포인트(-0.10%) 내린 3만3,891.02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25.40포인트(-0.61%) 하락한 4,111.08을 기록했고, 나스닥 지수 역시 119.50포인트(-1.00%) 내리며 1만1,887.45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현지시간 6일) 시장은 지난주 발표된 고용 보고서 여파가 이어지며 장 초반부터 하락세를 이어갔다.
발표된 경제 지표도 증시가 도움이 되지 않았다.
미 컨퍼런스보드에 따르면 지난달 ETI(고용추세지수)는 118.74로 전월(117.06) 대비 소폭 상승했다. 이는 두 달 연속 상승으로 노동시장이 아직 강하다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의 연설을 앞두고 있는 것도 시장에 부담으로 다가왔다.
파월 의장은 오는 7일(현지시간) 워싱턴DC 이코노믹클럽 행사에 참석한다. 이 자리에서 지난 매파적 발언을 한다면 시장은 다시 한 번 실망하며 하방 압력을 받을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미국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장중 3.655%까지 상승하는 등 3%가 넘는 상승세를 보였고, 달러인덱스 역시 103.77까지 뛰었다.
이에 애플(-1.79%), 엔비디아(-0.07%), 아마존(-1.17%), 마이크로소프트(-0.25%) 등이 하락했고, 테슬라(2.52%)는 상승 마감에 성공했다.
국제유가는 소폭 상승 마감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의 3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0.72달러(0.98%) 상승한 배럴당 74.1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smileduck2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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