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 “올해 무인화·전문화 매장 뜬다”

[서울경제TV=김수빈기자]KB국민카드가 최근 4년간 신용카드 및 체크카드의 오프라인 업종 빅데이터를 분석한 소비 트렌드를 발표했다. 올해 오프라인 업종의 주요 키워드는 접촉, 무인화, 전문화로 요약된다.
26일 KB국민카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음식점과 엔터·스포츠 업종을 중심으로 오프라인 업종의 매출은 코로나19 확산 이전 수준으로 회복하고 있으며, 위기 속에서 무인화와 전문화는 새롭게 떠올랐다.
지난해 주요 오프라인 업종(음식점, 쇼핑·마트, 여행·숙박, 엔터·스포츠) 전체의 매출은 코로나19 확산 이전인 2019년 대비 1.7% 감소했지만, 2020~2021년 대비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오프라인 음식점과 엔터·스포츠 업종 중심으로 회복세가 두드러졌다.
커피전문점 매출은 매년 증가해 코로나19 확산 중에도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지난해는 2년 전과 비교해 22%나 늘었다. 디저트 전문점의 매출도 매년 증가하며 지난해는 2년 전 대비 12% 늘었다.
무인화·전문화 매장이 늘어난 것도 주요 특징이다. 지난해 떠오른 가맹점은 무인 사진관과 코인노래방이 있으며 맥주·초밥·아이스크림 등 특정품목에 전문화된 가맹점의 성장이 두드러졌다.
무인 사진관의 지난해 매출액은 2021년 대비 271% 증가했고, 신규가맹점 비중은 같은 기간 54% 증가했다. 코인노래방은 매출이 2021년 대비 115% 증가하고, 22년 신규가맹점 비중도 동 기간 대비 28% 증가했다.
국민카드 데이터전략그룹 관계자는 "향후 소비업종 중 주요 세부 업종 기준으로 월별 동향을 분석해 최신 트렌드를 소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kimsou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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