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업계, AI 기술 대전…똑똑한 가전으로 승부수
삼성, ‘초연결’ 방점…AI기술 담은 신제품 선봬
LG, 자동 관리 강화…“스스로 운전 조절”
캐리어, 에어컨에 AI기술…“음성으로 제어”

[서울경제TV=윤혜림기자]
[앵커]
가전업계가 고객편의를 높이는 다양한 기술을 앞세워 소비자 공략에 나서는 모습입니다. 오늘(26일) 삼성전자가 친환경과 초연결에 방점을 찍은 가전을 선보였고, 앞서 LG전자도 인공지능(AI)을 적용해 실내환경에 맞춰 운전하는 가전을 내놨는데요. 현장에 윤혜림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애플리케이션에서 버튼을 누르자 에어컨의 인공지능(AI) 절약 모드가 실행됩니다.
실내 공기질에 맞춰 공기청정기 팬이 스스로 돌아갑니다.
삼성전자가 오늘(26일) ‘비스포크 무풍에어컨’과 ‘비스포크 큐브 에어 공기청정기’ 등 연결성을 강화한 에어솔루션 신제품을 공개했습니다.
[인터뷰] 신문선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
“기기 간 연결, 초연결을 통해서 사람들이 특정기기에만 한정된 게 아니라 여러 가지 연동을 통해서 전기, AI 에너지 절약 이런 것을 할 수 있고요. AI 딥러닝, 사용자 패턴 이런 것들을 지속해서 학습을 하고 있고요, 사용자에게 새로운, 더 나은 경험을 제공하고자 하고 있습니다.”
이 가전은 통합 연결 플랫폼 스마트싱스를 통해 ‘AI 절약 모드’를 이용하면 에너지 사용량을 20%(에어컨)에서 30%(공기청정기)까지 줄일 수 있습니다.
공기청정기는 스마트싱스의 자동화 루틴을 설정해 두면 사용자의 생활 패턴에 맞춰 공기질을 관리할 수 있습니다.
앞서 LG전자는 자동 관리 기능을 강화한 ‘휘센 타워에어컨’과 ‘퓨리케어 360˚ 공기청정기 알파’를 내놨습니다.
에어컨에는 실내환경에 맞춰 운전하는 ‘스마트케어’, 레이더 센서를 이용한 ‘외출절전’ 기능을, 공기청정기에는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절전 기능인 ‘인공지능+’를 적용했습니다.
캐리어도 다양한 AI 기술을 담은 에어컨 ‘디 오퍼스’를 출시했습니다. 음성 명령을 통해 제품을 작동하거나 주변 환경에 맞춰 AI 운전이 가능합니다.
[스탠딩]
“가전업계가 특화기술과 인공지능처럼 신기술 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가전 시장 선점을 위한 경쟁은 더욱 뜨거워질 전망입니다. 서울경제TV 윤혜림입니다.” /grace_rim@sedaily.com
[영상취재 오성재 / 영상편집 채민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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