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산주 올해도 좋다”…대규모 수출 기대감↑

[앵커]
윤석열 대통령의 새해 첫 해외 순방을 앞두고 수혜주로 꼽히는 방산주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해외 수주 모멘텀이 부각되며 투자심리가 살아난 것으로 보이는데요. 증권가에서도 작년에 이어 올해도 방산주가 고공행진 할 것이라 보고 있습니다. 앵커리포틉니다.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UAE(아랍에미리트)를 방문할 예정입니다.
윤 대통령은 이번 순방을 통해, UAE와 원자력·에너지·투자·방산 분야에 협력을 논의하고 MOU(양해각서)를 체결할 계획입니다.
이에 순방일정에 포함된 방산 기업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국항공우주는 2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외 방산주로 꼽히는 현대로템, 풍산도 오름세를 보였습니다.
증권가에서는 방산주의 상승세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합니다.
전 세계적으로 국방 예산을 늘리고 있는 상황 속, 방산기업들의 수출이 증가할 것이란 설명입니다. 글로벌 시장에서 국산 무기들이 미국, 독일 대비 저렴한 가격, 서유럽 대비 안정적 생산 등으로 주목 받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특히 폴란드의 경우, 한국과 22조원 규모의 방산 계약을 체결하고 추가적인 도입을 논의하는 등 국산 무기 도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나승두/ SK증권 연구원
“전 세계에서 국방 예산을 늘리고 있는 그런 상황이니, 방산 쪽으로 돈이 계속 흘러 들어온다”
“회사들의 실적들은 중장기적으로 계속 우상향할 가능성이 크거든요”
“방산 업체들의 실적도 계속해서 좋아질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주가에 상당히 긍정적으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고…”
다만, 일각에서는 MOU로 체결된 계약은 ‘최종계약’을 의미하는 게 아닌 만큼, 추이를 지켜봐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서울경제TV 최민정입니다./choimj@sedaily.com
[영상편집: 이한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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