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證 “LG전자, 가전 중심으로 수익성 개선”

[서울경제TV=최민정기자] 대신증권은 15일 LG전자에 대해 “가전을 중심으로 수익성이 개선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2만원을 각각 유지했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LG전자는 연결 기준, 2022년 4분기 영업이익은 3,259억원(-56.3% 전분기대비/-51.9% 전년대비)으로 컨센서스(5,454억원) 하회, 매출은 22.93조원(8.3% 전분기대비/9.1% 전년대비)으로 컨센서스(22.92조원) 대비 부합 추정된다”며 “개별 기준의 영업이익은 –1,685억원으로 적자를 예상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4분기 실적 부진의 배경은 HE(TV) 부문의 적자에 기인해, 글로벌 TV 수요 부진 속에적극적인 재고 축소 노력으로 비용 증가가 예상된다”며 “LCD TV 가격 하락으로 OLED TV 판매 정체도 부담 작용한다”라고 분석했다.
박강호 연구원은 “그러나 예상하였던 2022년 4분기 실적 부진보다 2023년 1분기 실적 개선(전분기대비)에 더 주목할 시점”이라며 “계절적 성수기 진입 및 H&A(가전)의 추가적인 이익 개선을 예상해, 2023년 1분기 영업이익(연결)은 1조 1,286억원으로 4분기대비 246% 증가 추정한다”라고 전했다.
박 연구원은 “프리미엄 중심의 신모델 출시 및 평균판매가격(ASP) 상승 분을 반영하면 H&A 부문의 영업이익(6,388억원)은 전년대비 43.4% 증가 추정, HE(TV) 부문도 2022년 4분기 적극적인 재고조정 노력으로 2023년 1분기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 전망된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2023년 VS(전장) 부문의 매출과 영업이익의 높은 성장도 지속할 것”이라며 "자동차의 전장화, 전기자동차 비중 확대로 LG마그나 중심의 구동계(모터 등) 매출 확대, 인포테인먼트(IVI)와 ZKW(헤드램프)의 수익성 개선될 것"라고 전했다. /choimj@sedia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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