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證 “롯데렌탈, 전 사업부 매출 증가…중고차 사업 통한 추가 성장 전망”
증권·금융
입력 2022-12-15 08:33:58
수정 2022-12-15 08:33:58
윤혜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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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윤혜림기자]한국투자증권은 15일 롯데렌탈에 대해 “롯데렌탈의 전 사업부 성장과 함께 중고차 사업 확대를 통한 추가 성장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김진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은 분기 기준 최대 실적인 7,177억원으로 전년 대비 17.4% 증가했다”며 “영업이익도 같은 기같 28.9% 늘어난 940억원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업부별로 오토렌탈은 4,103억원, 중고차 1,996억원, 일반렌탈 618억원, 모빌리티 460억원을 기록했다”며 “다만 쏘카 지분투자에 대한 평가손실이 총 529억원이 반영되며 당기순손실은 68억원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중고차 가격은 구조적인 상승세가 나타나는 중으로 중고차 사업 확대를 통한 추가적인 성장이 예상된다”며 “신차 가격이 옵션 채택률 상승과 SUV트렌드로 인해 지난 몇 년 간 꾸준히 올라갔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그는 “현재 자동차 신차 시장의 열기가 진정되는 가운데 코로나 기간 급등했던 중고차 가격도 정상화되자 주가는 하락 중”이라며 “다만 내년부터 새로 시작하는 B2C 중고차 사업의 성과가 나오면 주가가 반등할 전망”이라고 판단했다./grace_r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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