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문화재단, 올해도 어김없이 '김장 나눔행사'
온누리텃밭 재배~김장까지…나흘간 김장담그기
광주 관내 취약계층 200가구에 전달…6년째 선행

[광주=신홍관 기자] 농장에서 손수 재배해 김장을 담가 6년째 취약계층에 전달해 온 지역사회 공동체가 귀감이 되고 있다.
(재)누리문화재단(이사장 : 이철 전남대 명예교수)은 광주 광산구 하산동의 온누리텃밭체험농장에서 지난 3일 김장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날 전달된 김장은 지난달 30일 배추 수확과 절임을 시작으로 다음날 절임배추 씻기, 2일 양념만들기, 3일 양념버무리가까지 나흘간 꼬박 체험 및 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광산구장애인복지관, 더불어락노인복지관, 광산구자원봉사센터, 누리문화재단 임원 및 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하여 이웃사랑 실천에 동참했다.

누리문화재단 소속 회원들이 김장을 하고 있다. [사진=누리문화재단]
이철 이사장은 “작은 정성이나마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에게 온정이 전달되길 바란다”며 “많은 도움을 주신 회원들과 후원자들께 감사하다. 앞으로도 이웃사랑과 나눔을 실천하는 누리문화재단이 되겠다”고 말했다.
지역사회에 ‘새로운 공동체로 새 희망을 키운다’는 목표로 1996년 창립한 누리문화재단은 매년 김장나눔 행사를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으며 지역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해오고 있다.
2017년부터 운영해 온 ‘온누리 텃밭’에서 친환경으로 직접 재배한 농작물을 활용한 김장담그기는 올해로 6년째를 맞았다. 올해는 배추 1천 포기를 김장해 10㎏단위로 200통을 담가 광산구청 협조로 관내 취약계층 200여 가정에 김장김치를 전달했다. /hknew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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