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원리조트, 저탄소 그린 리조트 운영으로 ESG 경영 앞장서
호텔 전객실, ‘플라스틱 프리’ 친환경 고체 어메니티 도입·폐린넨 업사이클링

[서울경제TV 강원=강원순 기자] 하이원리조트가 하이원 그랜드호텔 전객실 어메니티를 ‘플라스틱 프리’ 친환경 고체 욕실용품으로 교체한다고 25일 밝혔다.
샴푸바, 린스바, 페이스 투 바디바 비누 3종과 로션으로 구성된 친환경 고체 어메니티는 프랑스 친환경 인증기관인 이브비건(EVE VEGAN)의 인증을 받았다.
또한, 패키지 역시 인체에 무해한 100% 펄프 재질로 제작돼 전량 재활용 가능하며 소각․매립 시에도 환경유해물질이 배출되지 않는다.
이번에 그랜드호텔 전객실에 ‘플라스틱 프리’용품을 비치할 경우 연간 40만 개의 불필요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이원리조트는 환경부의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중장기 로드맵’에 따라 지난 2020년 팰리스호텔 197실, 2021년 그랜드호텔 컨벤션타워 전객실을 대상으로 친환경 고체 어메니티를 시범적으로 사용해 온 바 있다.
아울러, 지난 9월 호텔 노후 거위털 침구류 200여 개를 활용 신제품 130개로 재생산해 사용하고 있으며, 향후 콘도에서 사용 중인 침구류까지 재활용 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오는 12월에는 호텔에서 발생하는 폐린넨을 업사이클링해 반려동물 이불과 장난감을 힐콘도 펫클럽 내 반려동물 동반 객실 물품으로 활용하고, 팰리스 호텔 연박 고객에게 침대 시트 재사용을 유도하는 ‘그린카드’도 기존 1회 사용 후 버려지던 종이소재에서 폐린넨을 이용한 다회용 제품으로 교체할 예정이다.
옥도경 호텔콘도영업실장은 “만족도 설문 결과 그린 리조트 지향에 대한 긍정 답변이 93.7%로 고객들의 친환경 인식이 이미 매우 높은 수준”이라며 “추후 남은 고체용품을 방향제, 향초로 업사이클링하는 방안을 구상하는 등 친환경 자원선순환 리조트 구현을 통해 ESG 경영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k1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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