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證 “메리츠화재, 완전자회사화 결정…현 주가 대비 25% 상승여력 보유”
증권·금융
입력 2022-11-22 08:29:00
수정 2022-11-22 08:29:00
윤혜림 기자
0개

[서울경제TV=윤혜림기자]한화투자증권은 22일 메리츠화재에 대해 “메리츠화재의 완전자회사화가 결정되며 지주 가치에 연동될 메리츠화재 주가는 25%의 상승여력을 지닌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4만5,000원으로 하향했다.
김도하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메리츠금융지주는 상장사인 메리츠화재와 메리츠증권을 완전자회사화하기 위해 주식 교환을 결정했다”며 “유통주식비율은 메리츠화재 32%, 메리츠증권 37%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만일 이 사항이 통과된다면 상장 자회사의 시가총액을 100% 흡수한 지주사의 주당 가치는 3만187원으로 추정된다”며 “상장 자회사인 메리츠화재는 3만8,209원으로 산출된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교환비율이 정해진 이상 메리츠화재의 주가는 지주 주가에 연동될 전망”이라며 “그러나 단순 합산 순자산가치(NAV)로 지주의 가치는 6조원이나 PER이 3.7배에 불과해 NAV 이상의 주당 가치를 평가받을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에 따라 메리츠화재 교환가치는 4만4,730원에 해당한다”며 “목표주가는 하향하지만 1년이 아닌 단기 목표주가를 제시하는 것”이라고 판단했다./grace_rim@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쎄크 상장…오가노이드사이언스 청약·달바글로벌 등 수요예측
- 한국 주식시장 등지는 외국인…9개월 연속 39조원 팔아치워
- "국장 탈출은 지능순?"…올해 코스피 6% 올랐다
- '리딩금융' KB, '리딩뱅크' 신한銀 품으로…4대 지주 5조 육박 순익
- 'KB·롯데' 카드사 본인확인서비스 잇달아 중단, 왜?
- 우리은행, 美 상호관세 관련 ‘위기기업선제대응 ACT’ 신설
- 교보생명, SBI저축銀 인수 추진…지주사 전환 속도
- 태국 가상은행 인가전 뛰어든 '카뱅'…27년 장벽 허무나
- ‘K패션’ 부흥기…신흥 브랜드 상장 흥행 여부 '주목'
- 우리금융 1분기 순익 6156억원…전년比 25% 감소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이변 없었던 민주당 호남경선...'어대명' 한 발 다가서
- 2더불어민주당 호남권 경선...이재명 88.69% 압승
- 3“도자기의 색, 이천의 빛” 이천도자기축제 개막
- 4모두를 위한 무장애 관광
- 530일 팡파르…'소리'로 세계를 열다
- 6이창용 "美中 관세협상 안되면 90일 유예 연장돼도 경제비용 커"
- 7대한노인회 남원시지회, 제28회 지회장기 노인게이트볼 대회 성료
- 8한국마사회, 승용마 번식 지원 사업…80두 규모 무상 지원
- 9김해공항~중앙아시아 하늘길 열린다…부산~타슈켄트 6월 취항
- 10"제29회 기장멸치축제 즐기러 오세요"…25~27일 대변항서 축제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