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학년도 대입수능에 작년에 이어 '독도' 등장
경북도, 2006년부터 2023년까지 ‘독도’ 관련 10개 문항 출제...지속적인 독도홍보 노력의 결과

[서울경제TV 대구=김정희 기자] 경북도는 지난 17일 치뤄진 2023학년도 대입수능 문제에서 ‘독도’가 등장했다고 밝혔다.
경북도에 따르면 해당 문제는 사회탐구영역-한국지리 과목 2번과 9번 문항으로 지문에 ‘독도’가 나오며, 지난해에 이어 대입수능에 2년 연속으로 독도 관련 문제가 출제 된 것이다.
먼저, 한국지리 과목 2번 문항은 국가지질공원 지역에 대한 설명으로 제주도, 울릉도, 독도, 단양, 경북 동해안 등을 소개하며 독도는 단순 예시로 언급됐다.
이어, 동일 과목 9번 문항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우리나라의 영해에 대한 문제로 지난해 문제와 다른 점은 동해를 예시로 표시하며, 그 중에서 독도가 우리나라의 주권이 미치는 수역임을 강조한 점이다.
경북도교육청 관계자는 “올해 수능에서 독도문제가 연속 등장한 것은 교육부와 지자체의 지속적인 독도홍보 및 독도 교육시간 확대 등의 노력이 반영된 결과로 생각된다”며, “최근 출제빈도가 늘어나고 있어 일선 학교에서의 독도 교육의 강화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한편, 경북도는 대입수능문제를 분석한 결과, 2006학년도부터 올해까지 18년간 총 10문제가 출제되었는데, 그 중 7문항이 2016학년도 이후에 출제되어 독도 관련 문제 출제 빈도가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김성학 경상북도 해양수산국장은 “일본은 초·중·고등학교 학습지도요령을 개정하면서까지 왜곡된 독도교육을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고등학교 교육과정의 내용을 측정하는 수능에서 독도 문제가 계속해서 출제돼 의미가 크다”고 했다.
그러면서 “경북도는 향후에도 독도 교육의 정상화와 국민들의 대한민국 고유의 영토인 독도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수능은 물론 각종 공무원시험 등에서 독도 관련 문제가 지속적으로 출제될 수 있도록 관계부처에 적극 요청하겠다”고 말했다. /9551805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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