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證"두산에너빌리티, 유틸리티 업종 내 최선호주…목표가 20만원"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NH투자증권은 18일 두산에너빌리티에 대해 유틸리티 업종 내 최선호주를 유지한다며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17만원에서 2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민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두산에너빌리티는 강조되는 탄소중립과 에너지 안보 속 확대되는 원자력의 역할, 한국 APR 1400과 미국 AP 1000의 주기기 제작 경험과 확고한 지위, 경수로형 SMR(Small Modular Reactor), NuScale과의 확실한 협업 등이 긍정적”이라며 “참고로 10월 18일 발간된 자료에서 예상된 대형 원전은 폴란드와 체코에 불과했지만, 현재 사우디아라비아, 네덜란드, 영국, 핀란드, 남아공, 루마니아, 필리핀 등도 추가로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참고로 해당 지역 내 한국과 미국의 수주 가능성은 높다고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또한 “목표주가를 상향하는 이유는, 1) 대형 원전과 SMR의 수주 확대로 밸류에이션에 반영하는 사업부문의 가치를 각각 3.3조원(기존 3.0조원), 3.1조원(1.8조원)으로 상향했고, 2) 자회사 두산밥캣(51%)과 두산퓨얼셀(35%)의 주가 상승으로 지분가치를 각각 1.9조원(1.5조원), 0.8조원(0.6조원)으로 적용했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중장기적으로 예상되는 원전 수주가 본격화되고, 한국이 수주를 받는다면 목표주가는 추가적으로 상향 조정될 수 있다”며 “목표주가와 별도 기준 2023년 EV/EBITDA는 30배이지만, 실적이 본격화되는 2025년 이후 이는 17배 이하로 하락할 것으로 추정. 참고로 연결 기준 2023년 EV/EBITDA 11배, PER 20배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대형 해상풍력 터빈은 2023년 본격적으로 출시될 전망. 블레이드 길이가 긴 저풍속 지역에 최적화된 모델로 국내에서 해상풍력 프로젝트가 본격화될 경우 해외 경쟁사와 충분히 경쟁할 수 있는 상황”이라며 “원자력, 가스터빈과 함께 밸류에이션에 긍정적으로 반영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강조했다. /hyk@s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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