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농어민수당 95억원 농어민 1만6,000여명 개개인에 지급 계획
부부와 자녀 함께 농업 종사…지원금 대폭↑, 135만원 지급

[공주=김정호 기자] 충남 공주시(시장 최원철)는 지금까지 가구당 지급됐던 농어민 수당의 혜택이 올해부터는 개개인에게 돌아간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총95억3,000만원의 혜택이 농어민 1만6,000여명에게 돌아가게 됐다.
수혜자의 자격은 2021년 1월 1일 이전부터 관내에 주민등록을 둔 농어업인이다. 농어업경영체를 등록한 시민 중 농어업 외 종합 소득금액이 3,700만원 미만 인이 대상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기존 가구당이 아닌 농어업인 개인에게 지급될 예정이다. 1인 가구는 80만원, 2인 가구 이상은 1인당 45만원이 지급된다. 부부의 경우 90만원이 지급된다.
공주시의 경우 1인 가구는 6,470(40%)명, 2인 가구 이상은 9,688명(60%)으로 집계됐다. 또한, 부부와 자녀 1명이 농업에 종사하는 경우 지원금을 대폭 상향해 135만원을 지급한다.
농어민수당 선불카드는 11월 29일부터 신청한 읍면동사무소 기준 읍면동 지역농협에서 발급하고, 공주페이 역시 29일부터 순차적으로 발급한다.
사용 가능한 가맹점 등 자세한 사항은 해당 농업기술센터 농업정책과 및 읍면동 주민자치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홍순만 공주시 농업정책과장은 “농어민수당 정책이 물가 상승으로 힘든 농어업인들과 지역경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도와 협력하여 농어민수당 정책의 안정적 정착 및 확대 지원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kjho585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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