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證 “삼성증권, 금융 불안기 증권업종 내 선호주…저위험·WM 경쟁력 중요”
증권·금융
입력 2022-11-16 08:23:25
수정 2022-11-16 08:23:25
윤혜림 기자
0개

[서울경제TV=윤혜림기자]SK증권은 16일 삼성증권에 대해 “금융 불안 시기에 상대적으로 리스크가 낮아 증권업종 내 선호주로 선택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4만4,000원으로 하향했다.
구경회 SK증권 연구원은 “최근 미국의 CPI 하락 발표 이후 증시 분위기가 급격하게 개선되고 있다”며 “하지만 국내 증권사들이 안고 있는 부동산PF, 유동성 문제는 여전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삼성증권도 자기자본의 40%가 넘는 매입확약을 보유하고 있다”며 “그러나 높은 수도권 주택 집중도, LTV 비율 관리 등을 통해 상대적으로 리스크가 낮다고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구 연구원은 “만약 부동산시장 불황이 심화돼 금융권의 부동산PF 문제가 더 확산된다면 증권사의 신뢰도가 중요한 요인으로 떠오를 것”이라며 “그 과정에서 삼성증권은 상위권 그룹에 속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증시 거래대금 감소, 금리상승 등을 감안해 내년 순익 추정치를 6,090억원으로 목표주가도 하향 조정한다”며 “당분간 증권업 내에서 IB, 브로커리지 보다는 삼성증권이 강점을 보유한 WM 부문의 경쟁력, 낮은 리스크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grace_rim@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서학개미에서 중학개미로? 美 주춤하자 中 '주목'
- '대주주 리스크' 벗은 빗썸…내년 목표로 IPO 속도
- 산업은행, '아픈 손가락' KDB생명 증자의 늪
- 비트맥스, 대규모 CB 찍어 비트코인 줄 매수 반복
- Sh수협은행, '서울오픈 3쿠션 당구대회' 개최
- 카카오페이, 제주항공과 여행객 경험 혁신을 위한 제휴 협약 체결
- iM뱅크, ‘세계 헌혈자의 날 기념’ 헌혈자 초청 프로축구 관람 행사 실시
- 우리금융, 한국전 참전 필리핀 용사 후손에 장학금 전달
- 우리FIS 아카데미, 4시 수료식 개최…차세대 금융IT리더 88명 배출
- iM금융그룹, 대구콘서트하우스와 문화·예술 발전 업무협약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장수군, 2025 상반기 직원 이·퇴임식 개최
- 2임실군, 극한 폭염 대비 온열질환 예방 기술 시범 사업 성공적 추진
- 3'순창 강천산' 야간 개장 시작…11월 8일까지
- 4서부지방산림청, 산사태 피해 복구 사업지 '현장 점검'
- 5남원 쌍교동성당, 남원시노인복지관에 1000만 원 기부…어르신 복지 증진 앞장
- 6남원시, 신관사또 부임행차 상반기 공연 성황리 종료
- 7의왕시 , '치매상담, 큐알 코드로' 간편 신청
- 8양주시, 주취자 대응 ‘원스톱’ 체계 구축..."전국 최초"
- 9병무청, 내년 입영하는 육군 기술행정병 일괄 모집 실시
- 10경상북도교육청정보센터 "학교 누리집, 더 똑똑해진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