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러리컴퍼니, 브로드웨이 뮤지컬 ‘앤줄리엣’ 공동제작 및 투자

라이브 콘텐츠 기업 라이브러리컴퍼니가 뮤지컬 ‘뜨거운 것이 좋아’에 이은 두 번째 브로드웨이 뮤지컬 ‘앤줄리엣’의 공동 제작 및 투자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뮤지컬 ‘앤줄리엣’은 셰익스피어의 ‘로미오와 줄리엣’ 스핀오프 스토리로 ‘만약 줄리엣이 죽지 않았다면?’이라는 가정하에 펼쳐지는 이야기로 지난 2019년 영국 웨스트엔드에서 초연을 올렸으며, 로렌스 올리비에 어워즈 9개 부문 노미네이트, 3개 부문 수상, 왓츠 온 스테이지 어워드 역사상 최다 기록인 13개 부문 노미네이트, 6개 부문에서 수상을 하는 쾌거를 이뤄낸 바 있다.
특히 이 작품은 캐나다 시트콤 ‘Schmitt’s Creek‘로 에미상과 골든 글로브상을 받은 작가 데이비드 웨스트 리드(David West Read)와 빌보드가 선정한 21세기 최고의 음악 프로듀서인 맥스 마틴(Max Martin)이 참여해 화제를 모았다.
또한 맥스 마틴의 히트곡을 엮어 만든 주크박스 뮤지컬로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Oops!... I Did It Again’, 아리아나 그란데의 ‘Problem’, 본조비의 ‘It’s My Life’, 백스트리트 보이즈의 ‘I Want It That Way’ 등 약 30여 곡이 편곡으로 등장해 원곡과는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여기에 과거 브리트니 스피어스, 백스트리트 보이즈, 저스틴 팀버레이크 등 유명 팝 스타들의 커리어개발 감독을 맡은 바 있는 테레사 스틸 페이지(Theresa Steele Page)가 총괄 프로듀서를 맡았다.
해당 공연은 미국 브로드웨이 스티븐 손드하임 극장(Stephen Sondheim Theatre)에서 지난 10월 28일 프리뷰 개최했으며, 오는 11월 17일 정식 공연을 개막한다.
한편 라이브러리컴퍼니는 2022/23시즌 뉴욕 브로드웨이 다수의 작품들과 공동 프로듀서 참여를 협의 중에 있으며, 양질의 작품이 있다면 브로드웨이 및 웨스트엔드 등 현지에 직접 제작 및 투자를 통해 글로벌 라이브 콘텐츠 기업의 입지를 넓히고 국내 공연 시장에서도 선보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정의준 기자 firstay@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오늘 서울 종로서 5만명 연등행렬…27일까지 일대 교통 통제
- 풀하우스 OST 리메이크 뮤비, 모희서 ‘첫사랑 아이콘’으로 데뷔
- “골프 꿈나무 키워요”…석교상사, 주니어 골퍼 지원 확대
- 글로벌일자리창출협의회, 해남서 외국인불법체류자 선도 앞장
- 주말 첫날 전국 봄비…돌풍에 천둥·번개도
- 한국문화정보원, 디지털 신기술 ‘영상 크리에이터’ 모집
- '방문하기 좋은 국가유산 코스' 선정…4월 '왕가의 길' 눈길
- 택시요금 올라도 연말 서울 택시 이용 22%↑
- 오세훈 서울시장, ‘주말 도심 집회 안전대책회의’ 열어 대응계획 점검
- 경남도, 도내 지하차도 52곳 안전점검 실시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이변 없었던 민주당 호남경선...'어대명' 한 발 다가서
- 2더불어민주당 호남권 경선...이재명 88.69% 압승
- 3“도자기의 색, 이천의 빛” 이천도자기축제 개막
- 4모두를 위한 무장애 관광
- 530일 팡파르…'소리'로 세계를 열다
- 6이창용 "美中 관세협상 안되면 90일 유예 연장돼도 경제비용 커"
- 7대한노인회 남원시지회, 제28회 지회장기 노인게이트볼 대회 성료
- 8한국마사회, 승용마 번식 지원 사업…80두 규모 무상 지원
- 9김해공항~중앙아시아 하늘길 열린다…부산~타슈켄트 6월 취항
- 10"제29회 기장멸치축제 즐기러 오세요"…25~27일 대변항서 축제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