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證 “유한양행, 3분기 영업익 시장기대치 3% 하회에도 매수의견 유지”
증권·금융
입력 2022-10-19 08:26:03
수정 2022-10-19 08:26:03
윤혜림 기자
0개

[서울경제TV=윤혜림기자]한국투자증권은 19일 유한양행에 대해 “매크로 상황은 악화됐지만, 약품 사업부의 실적 전망치가 양호하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8만1,000원을 유지했다.
오의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유한양행의 3분기 매출액은 4,923억원, 영업이익은 18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는 전년 대비 각각 9%, 190% 오른 수준이나 영업이익은 시장기대치를 3.2% 밑돌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연간 계약을 대부분 연초에 진행하는 사업부 특성상 하반기 실적이 감소할 것으로 판단한다”며 “그럼에도 본업인 약품 사업부에서 3,639억원 매출을 기록하며 실적을 견인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 연구원은 “최근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레이저티닙의 임상 3상 효력과 관련된 공시가 있었다”며 “경쟁약물 타그리소 대비 최소한 동등 혹은 동등 이상의 효력을 보일 것으로 판단, 연구개발에 꾸준히 힘쓰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매크로 상황 악화로 국내 주요 제약사의 EV/EBITDA 평균이 하락했으나 약품 사업부 실적 전망치를 반영해 상향 조정했다”며 “또한 다양한 파이프라인들이 기술이전 되어 향후 공개될 데이터에 따라 주가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한다”고 판단했다./grace_rim@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서학개미에서 중학개미로? 美 주춤하자 中 '주목'
- '대주주 리스크' 벗은 빗썸…내년 목표로 IPO 속도
- 산업은행, '아픈 손가락' KDB생명 증자의 늪
- 비트맥스, 대규모 CB 찍어 비트코인 줄 매수 반복
- Sh수협은행, '서울오픈 3쿠션 당구대회' 개최
- 카카오페이, 제주항공과 여행객 경험 혁신을 위한 제휴 협약 체결
- iM뱅크, ‘세계 헌혈자의 날 기념’ 헌혈자 초청 프로축구 관람 행사 실시
- 우리금융, 한국전 참전 필리핀 용사 후손에 장학금 전달
- 우리FIS 아카데미, 4시 수료식 개최…차세대 금융IT리더 88명 배출
- iM금융그룹, 대구콘서트하우스와 문화·예술 발전 업무협약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양주시, 주취자 대응 ‘원스톱’ 체계 구축..."전국 최초"
- 2병무청, 내년 입영하는 육군 기술행정병 일괄 모집 실시
- 3경상북도교육청정보센터 "학교 누리집, 더 똑똑해진다"
- 4경북테크노파크, 경북 청년CEO 창업역량 강화 위한 실무교육 및 워크숍 성료
- 5한국수력원자력, 세계 최대 규모 미국 원자력학회에서 R&D 기술 우수성 선보여
- 6영천시, 행안부 ‘그림자·행태 규제’ 개선 우수사례 2건 선정
- 7포항시, ‘천만송이 장미도시 포항’ 프로젝트. . .‘도시 문화 혁신’ 사례로 주목
- 8경주시, 이탈리아 아그리젠토·폼페이와 교류협정 체결…문화외교 본격화
- 9영천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 10진주시, ‘정원박람회’ 개최…도시 브랜드가치 높인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