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스타리츠, 높은 배당수익률에도 상장 첫날 ‘부진한 성적’

[서울경제TV=최민정기자] 연 7%의 높은 배당수익률을 내건 KB스타리츠가 상장 첫날 부진한 성적표를 받았다. KB스타리츠는 KB금융그룹의 첫 번째 공모 상장 리츠로 오늘(6일) 유가증권시장에 입성했다.
이날 KB스타리츠는 공모가인 5,000원을 밑도는 4,500원에 시초가를 형성한 뒤 시초가보다 -3.56% 하락한 4,340원에 거래를 마쳤다.
KB스타리츠는 프라임 오피스를 기초자산으로 한 리츠로 △벨기에 노스갤럭시타워 (브뤼셀 CBD권역) △영국 삼성유럽HQ(런던권역 Chertsey)를 보유하고 있으며, 연 환산 원화기준 약 7.76%(현재기준 추정치) 배당수익률을 목표로 하고 있다.
벨기에 ‘노스갤럭시타워’는 다양한 기업 및 국제기구가 밀집한 브뤼셀 CBD 권역에서도 우수한 입지에 위치하고 있으며 우량 임차인인 벨기에 재무부가 99.65% 임대하고 있고, 영국 ‘삼성유럽HQ’는 런던권역의 Chertsey에 위치한 프라임 오피스 빌딩으로 우량한 신용도(S&P AA-, 22년 8월 기준)를 가진 삼성전자가 20년간 100% 단독 임차 중인 곳이다.
이에 임현규 KB자산운용 본부장 “임차인에 대한 이벤트 발생 시, 임대차 계약 발생 유지가 힘들고 배당수익률이 떨어지는 등의 문제가 생기는데 우량 임차인을 확보함으로써 이런 문제를 해소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KB스타리츠는 지난달 실시한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에서도 2.06대 1의 저조한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choim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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