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고용노동청, 구직자 도약보장 패키지 시범실시

[서울경제TV 대구=김정희 기자] 대구지방고용노동청(청장 김규석)은 취업을 앞두고 있는 청년, 재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에게 더나은 일자리로의 도약을 지원하는 ‘구직자 도약보장 패키지’를 지난 7일부터 시범 운영하고 있다.

‘구직자 도약보장 패키지’는 구직자의 생애 단계, 구직애로 유형 등에 따른 “진단­심층경력설계­맞춤형 취업지원”을 패키지로 제공한다.
 

특히, 인공지능(AI) 기반 직업역량진단 시스템인 잡케어(｢Job care｣)*를 활용해 구직자의 취업역량과 직종별‧산업별 수요분석을 통해 중장기 관점의 경력개발로드맵 설계하고, 직업훈련, 면접컨설팅 등 취업을 위해 필요한 과정들을 함께 모색하고 직접 연계하는 등 구직자의 취업 준비를 단계적으로 지원해 “더 나은 일자리로 더 빨리 취업”할 수 있도록 돕는다

대구고용복지+센터에서는 구직자상담실을 아늑한 분위기로 조성하고, 전문상담사들을 배치해 구직자들이 보다 친근하게 고용센터를 방문하여 좀더 편안하게 자신의 미래를 의논하고 설계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구직자도약보장패키지 주요 서비스 대상은 자동차부품, 기계, 금속가공 등 제조업 취업희망자와 실업급여 수급자 중 적극 취업 희망자, 취업을 준비하는 지역 청년이며, 고용복지+센터 참여기관인 중장년일자리 희망센터,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자치단체 등의 각종 취업지원프로그램 연계도 지원한다. 

구직자와 재직자 누구나 대구고용복지+센터에 전화 또는 방문해 문의하면, 경력진단을 통한 심층직업상담에 대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김규석 대구지방고용노동청장은 “구직자들이 취업을 준비하는 기간 동안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면서 자신의 가치를 높이고 더 나은 일자리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한 단계 높은 고용서비스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대구고용복지+센터가 기업과 구직자 모두의 성장에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95518050@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