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그룹, 생물다양성 보호 이니셔티브 ‘PBAF’ 가입
지방금융그룹 최초, 아시아 기업 2번째 가입

[서울경제TV 대구=김정희 기자] DGB금융그룹(회장 김태오)은 그룹의 경영 활동이 생물다양성에 미치는 영향을 측정하고 구체적인 생물다양성 보호 목표를 설정하기 위해 지방금융그룹 최초로 글로벌 생물다양성 이니셔티브 ‘PBAF’에 가입했다고 6일 밝혔다.
PBAF(Partnership for Biodiversity Accounting Financials, 생물다양성 회계 금융 연합체)는 금융기관의 대출과 투자가 생물다양성에 미치는 영향을 측정하기 위한 글로벌 이니셔티브로, 네덜란드 기업개발은행(FMO), ASN은행, 트리오도스은행 등이 연합해 2019년 설립됐다. 현재 전 세계 37개 금융기관이 가입했으며, 총 운용자산은 8.7조 달러 이상이다.
DGB금융그룹이 PBAF에 가입한 것은 기후변화와 밀접하게 연결돼 영향을 주고받는 생물다양성의 급격한 손실이 인간의 삶에 기후변화보다 더 큰 위기로 다가올 수 있는 만큼 생물다양성에 대한 긍정적 영향을 증가시키기 위해서다.
DGB금융그룹은 2006년 국내기업 최초로 지속가능경영을 선포한 이래 유엔글로벌콤팩트(UN Global Compact), 유엔환경계획 이니셔티브(UNEP FI), 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CDP), 과학기반 감축 목표 이니셔티브(SBTi) 등 글로벌 이니셔티브의 선도적 가입으로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ESG 경영을 추진해왔다.
DGB금융그룹 김태오 회장은 “우리의 활동이 생물다양성과 기후변화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측정함은 물론 이를 관리하는 것을 중요 과제로 삼고 PBAF와 함께 노력해나가겠다”며 “앞으로 생물다양성 보호를 위한 활동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95518050@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우재준 의원, '중소기업창업 지원법 일부개정법률안' 대표 발의
- 이변 없었던 민주당 호남경선...'어대명' 한 발 다가서
- 더불어민주당 호남권 경선...이재명 88.69% 압승
- “도자기의 색, 이천의 빛” 이천도자기축제 개막
- [문화 4人4色 | 한윤정] 모두를 위한 무장애 관광
- [제95회 남원 춘향제] 30일 팡파르…'소리'로 세계를 열다
- 대한노인회 남원시지회, 제28회 지회장기 노인게이트볼 대회 성료
- "제29회 기장멸치축제 즐기러 오세요"…25~27일 대변항서 축제
- 고창군, '고창갯벌 세계유산 지역센터 건립' 설계 용역 보고회
- 고창군, 제131주년 동학농민혁명 무장기포기념제 개최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쿠팡, 100회 수명 마친 ‘로켓 프레시백’ 파렛트로 재탄생
- 2현대그린푸드, 청년 농부 지원 확대…“온·오프라인 판로 넓혀”
- 3빚으로 내수침체 버티는 자영업자들…소득 대비 부채 2년 만에↑
- 4우재준 의원, '중소기업창업 지원법 일부개정법률안' 대표 발의
- 5경기 악화에 1분기 신용카드 연체율 10년만에 최고
- 6이디야커피, 봄 시즌 ‘커피 다이닝’ 흥행…80% 예약률
- 7신세계사이먼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 프리미엄 콘텐츠 강화
- 8현대차·기아·현대모비스, 선임사외이사 제도 도입
- 9롯데百, ‘포켓몬’ 팝업스토어…황금연휴 정조준
- 10GS샵, 신규 셀럽 프로그램 ‘성유리 에디션’ 론칭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