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證 “한화솔루션, 글로벌 태양광 설치 수요 급증…원가부담 경감 기대”
증권·금융
입력 2022-09-06 08:36:22
수정 2022-09-06 08:36:22
윤혜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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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윤혜림기자]하나증권은 6일 한화솔루션에 대해 “유럽을 포함해 글로벌 태양광 설치 수요가 급증하고 있어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6만4,000원을 유지했다.
윤재성 하나증권 연구원은 “G7 원유 가격 상한제에 대응해 러시아는 노드 스트림1을 통한 유럽향 가스공급 차단을 연장했다”며 “이에 유럽은 2.5개월 이후 가스 재고를 다시 채워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글로벌 가스 및 전력 공급 부족은 적어도 내년 상반기까지 지속될 수밖에 없다”며 “전력난 해소 목적으로 유럽 태양광 설치 수요도 급증 중이다”라고 덧붙였다.
윤 연구원은 “상반기 영국의 가정용 루프탑 태양광 설치량은 106MW로, 이는 작년 연간 설치량과 맞먹는 규모다”라며 “급증하는 수요에 맞춰 한화솔루션도 미국에 2조4,000억원의 투자를 통해 폴리실리콘, 셀, 모듈 등의 생산력을 확장시키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내년 폴리실리콘의 가격이 하락한다면 태양광 사업의 이익은 추가적으로 개선될 것”이라며 “하나증권은 내년 태양광 실적 추정치를 전년 대비 285% 증가한 4,000억원으로 추정해 동사에 우호적인 환경이 조성될 예정”이라고 판단했다./grace_r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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