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CJ 푸드빌, 상생발전 업무협약 체결

[서울경제TV 진주=이은상 기자] 국내 외식업계를 선도하고 있는 CJ 푸드빌과 수려한 자연경관과 고품질 특산물을 자랑하는 남해군이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CJ 푸드빌은 마늘을 포함한 남해 특산물을 활용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판매해 경쟁력을 높여가고, 남해군은 우수한 특산물을 공급함으로써 보물섬 남해의 브랜드 파워를 더욱 향상 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남해군과 CJ 푸드빌은 30일 남해군청에서 상생발전을 위한 공동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장충남 군수와 김찬호 CJ 푸드빌 대표이사를 비롯해, 변희성 외식본부장(CJ 푸드빌), 이치형 베이커리본부장(CJ 푸드빌), 최재석 남해군 농어업회의소 회장, 차용선 NH 농협 남해군지부장, 조영호 남해관광문화재단 본부장 등이 자리를 함께 했다.
공동협약에 따라 CJ 푸드빌은 남해군 특산물을 이용한 제품 개발 및 판매를 추진하게 되며, ‘2022 남해군 방문의 해’를 포함한 남해군의 관광·문화 자원 전반에 대한 홍보에도 협조해 나갈 예정이다.
먼저 CJ 푸드빌의 대표 외식브랜드인 빕스는 남해마늘을 활용한 밀키트 제품을 출시하고, 독일마을 맥주축제 기간 행사장을 찾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뚜레쥬르에서도 남해마늘을 활용한 신제품을 출시하는 등 대외적인 남해마늘 홍보 마케팅에 주력한다. 남해마늘을 시작으로 남해군의 우수한 특산물을 활용한 제품 출시 및 홍보를 지속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CJ 푸드빌에서 운영 중인 N서울타워 전망대에 남해군 홍보관을 설치해 남해군의 독일마을 맥주축제 및 관광자원, 대표 특산물을 소개할 예정이다.
무엇보다도 이번 공동협약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CJ 푸드빌이 독일마을 맥주축제의 공식 후원업체로 참여하기로 하는 등 향후 지속적인 교류협력의 청사진을 보여주고 있다.
장충남 군수는 “CJ 푸드빌의 탄탄한 제품 개발 및 제조 역량과 남해군의 협력은 남해마늘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마늘 수입과 불안정한 가격변동으로 침체되어 있는 마늘농가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찬호 CJ푸드빌 대표는 “남해군과의 협력으로 지역사회 상생을 통한 ESG 가치를 실현할 수 있어 매우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단순 식재료 수급 및 제품화를 넘어 남해군을 비롯해 지역 특산물의 우수함을 널리 알리는 것은 물론 민관 협력의 좋은 상생모델로서 농가 활성화를 위한 기업의 역할과 책무를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dandibod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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