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사 실적 피크찍고...목표가 ‘내리막행’
증권·금융
입력 2022-08-22 21:01:27
수정 2022-08-22 21:01:27
최민정 기자
0개

경기침체가 현실로 다가오며 상장사들을 바라보는 증권가의 눈높이가 낮아지고 있습니다.
증권사들은 상반기 기업실적 발표 시즌 동안 주요 상장사 10곳 중 7곳의 평균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했습니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19일 기준 증권사 3곳 이상이 목표주가를 제시한 상장사 282곳 중, 6월 말과 비교해 목표가가 낮아진 곳은 203곳으로 전체의 72%를 차지했습니다.
업종별로 보면 수요 둔화 우려에 디스플레이 부품(-12.6%)과 증권(-10%) 업종의 목표가 하향 조정 폭이 컸고, 이외 휴대전화 및 관련 장비(-10.1%), 반도체 장비(-7.6%) 업종에 대한 목표가가 내려갔습니다.
전문가들은 주요 상장사들이 예상보다 양호한 상반기 실적을 냈음에도 하반기부터는 대내외 악재로 수익성 악화가 본격화할 것이란 부정적 전망이 반영된 것이라 설명합니다./choimj@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쎄크 상장…오가노이드사이언스 청약·달바글로벌 등 수요예측
- 한국 주식시장 등지는 외국인…9개월 연속 39조원 팔아치워
- "국장 탈출은 지능순?"…올해 코스피 6% 올랐다
- '리딩금융' KB, '리딩뱅크' 신한銀 품으로…4대 지주 5조 육박 순익
- 'KB·롯데' 카드사 본인확인서비스 잇달아 중단, 왜?
- 우리은행, 美 상호관세 관련 ‘위기기업선제대응 ACT’ 신설
- 교보생명, SBI저축銀 인수 추진…지주사 전환 속도
- 태국 가상은행 인가전 뛰어든 '카뱅'…27년 장벽 허무나
- ‘K패션’ 부흥기…신흥 브랜드 상장 흥행 여부 '주목'
- 우리금융 1분기 순익 6156억원…전년比 25% 감소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도자기의 색, 이천의 빛” 이천도자기축제 개막
- 2모두를 위한 무장애 관광
- 330일 팡파르…'소리'로 세계를 열다
- 4이창용 "美中 관세협상 안되면 90일 유예 연장돼도 경제비용 커"
- 5대한노인회 남원시지회, 제28회 지회장기 노인게이트볼 대회 성료
- 6한국마사회, 승용마 번식 지원 사업…80두 규모 무상 지원
- 7김해공항~중앙아시아 하늘길 열린다…부산~타슈켄트 6월 취항
- 8"제29회 기장멸치축제 즐기러 오세요"…25~27일 대변항서 축제
- 9오늘 서울 종로서 5만명 연등행렬…27일까지 일대 교통 통제
- 10美 SEC 신임 위원장 "가상화폐 규제 불확실성으로 혁신 제한"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