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證"대신증권, 증권업 둔화 반영…목표가↓"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NH투자증권은 16일 대신증권에 대해 증권업 둔화를 반영해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기존 2만3,000원에 2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윤유동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어려운 시장환경 반영하여 할인율 50%로 조정하였고, Target PBR 산정 시 무위험이자율 가정 2.5%로 변경 적용했다"며 “이에 따라 목표주가를 낮췄다”고 설명했다.
다만 “ 부동산 금융 특화 증권사로의 도약은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며 “올해 증권 본업은 부진하나 부동산 관련 손익으로 실적 메꿔가는 점이 차별화 포인트”라고 강조했다.
또한 “7월부터 증권주 반등 나오고 있고, 하반기에 추가로 인식할 부동산 수익과 배당수익률 감안하면 업사이드는 유효하다”고 내다봤다.
윤 연구원은 “2분기 연결 지배 순익 914억원으로 증권 채권운용손실과, 일회성 손익들 반영되며 컨센서스를 소폭 하회했다”고 진단했다.
특히 “작년 2분기에 나인원한남 매각익(세전 4,451억원) 반영되어 기저효과 존재했다”며 “나인원한남 펜트하우스 분양 및 유휴부지 매각 +1,044억원, 미국 부동산 분양 +185억원, 엘앤에프 주식 매각 +172억원, 특별성과급 지급 -150억원, 기타 충당금 및 비용들 반영하여 1,000억원대 일회성 이익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IB 부문은 수수료 손익 158억원을 기록했다”며 “그동안 중소형 IPO 강자로 IB 수익 견인해왔으나 2분기 IPO 주관은 2건에 그치며 부진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트레이딩 및 기타 부문은 채권운용손익 -311억원, 주식운용손익 -59억원 반영했고, 저축은행 부문은 세전이익 105억원 기록했다”며 “여수신 각각 2.6조원, 2.7조원으로 증가하였고 과거 대손 일부 환입되며 실적 호조를 나타냈다”고 덧붙였다./hyk@sea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민병덕, '디지털자산기본법' 초안 공개…가상자산 논의 속도
- 쎄크 상장…오가노이드사이언스 청약·달바글로벌 등 수요예측
- 한국 주식시장 등지는 외국인…9개월 연속 39조원 팔아치워
- '리딩금융' KB, '리딩뱅크' 신한銀 품으로…4대 지주 5조 육박 순익
- "국장 탈출은 지능순?"…올해 코스피 6% 올랐다
- 'KB·롯데' 카드사 본인확인서비스 잇달아 중단, 왜?
- 우리은행, 美 상호관세 관련 ‘위기기업선제대응 ACT’ 신설
- 교보생명, SBI저축銀 인수 추진…지주사 전환 속도
- 태국 가상은행 인가전 뛰어든 '카뱅'…27년 장벽 허무나
- ‘K패션’ 부흥기…신흥 브랜드 상장 흥행 여부 '주목'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빚으로 내수침체 버티는 자영업자들…소득 대비 부채 2년 만에↑
- 2우재준 의원, '중소기업창업 지원법 일부개정법률안' 대표 발의
- 3경기 악화에 1분기 신용카드 연체율 10년만에 최고
- 4이디야커피, 봄 시즌 ‘커피 다이닝’ 흥행…80% 예약률
- 5신세계사이먼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 프리미엄 콘텐츠 강화
- 6현대차·기아·현대모비스, 선임사외이사 제도 도입
- 7롯데百, ‘포켓몬’ 팝업스토어…황금연휴 정조준
- 8GS샵, 신규 셀럽 프로그램 ‘성유리 에디션’ 론칭
- 9풀무원재단, 퇴직 공무원 위한 ‘시니어 바른먹거리 교육’ 전개
- 10CU, ‘강릉 툇마루’ 흑임자 디저트 출시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