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 퀀티파이드이에스지와 ESG 경영 확산 '맞손'
왼쪽부터 배익현 퀀티파이드이에스지 대표와 황병우 DGB금융지주 전무. [사진=DGB금융그룹]

[서울경제TV=김미현기자] DGB금융그룹은 12일 퀀티파이드이에스지와 지역사회 중소기업의 ESG 경영 확산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DGB금융은 최근 ESG 경영이 화두로 떠오르며 대응의 필요성을 느끼는 기업들이 늘어나고 있으나 시작조차 어려운 막막한 상황에 부닥친 지역 중소기업이 많은 만큼 이를 지원하고자 퀀티파이드이에스지와 협력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양사는 지역 중소기업에 대한 ESG 경영 진단 및 컨설팅을 추진할 예정이며, 이를 위해 기업별 ESG 수준을 진단 및 평가해 현 상황을 파악하고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해 성공적인 ESG 경영 안착을 지원할 계획이다.
DGB금융은 지역사회 내 ESG 인식 확산 및 지원하는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지역 기관단체와의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경상북도경제진흥원과 중소기업의 ESG 경영 지원을 위한 협약을 맺고 공동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ESG 경영 아카데미를 개설해 중소·중견기업 경영진과 실무자 대상으로 ESG 교육을 하고 있다.
DGB금융은 2006년 국내기업 최초로 지속가능경영 선포식을 개최한 이래 유엔 글로벌 콤팩트(UN Global Compact), 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CDP) 등 글로벌 이니셔티브의 선도적 가입을 바탕으로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지속가능경영을 추진하고 있다.
최근에도 ESG 경영 선포식 개최, 탈석탄 금융 선언, 이사회 내 ESG위원회 신설, ESG채권 발행, PCAF(탄소회계금융연합체) 가입, 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공개 협의체(TCFD) 활동, 책임은행원칙(UN PRB) 가입 등 ESG 경영 활동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DGB금융 관계자는 “다양한 기관과의 업무협약을 확대해 지역사회 내 ESG 경영 확산과 활성화를 주도하는 리더십을 지속해서 발휘하겠다”고 밝혔다. / kmh2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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