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반도체 쇼크…삼성전자 6만원 붕괴·SK하이닉스 3% 급락
증권·금융
입력 2022-08-10 09:44:31
수정 2022-08-10 09:44:31
김혜영 기자
0개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미국 반도체 기업들의 실적 부진 여파에 국내 반도체주도 휘청이고 있다. 반도체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6만원이 붕괴됐고, SK하이닉스 역시 3%대 급락하고 있다.
10일 9시30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50% 하락한 5만9,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의 주가가 6만원을 하회한 것은 지난달 15일 이후 17거래일 만이다. SK하이닉스는 3.15% 하락한 9만2,000원에 거래 중이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에 이어 마이크론 테크놀로지까지 실적 부진 경고등이 켜지며 하락 마감했다. 이에 반도체 투자심리가 급격히 위축된 모습이다. 이에 더해, 미국 주도의 반도체 공급망 협의체 ‘칩4’ 참여가 국내 반도체 업체들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란 분석도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승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엔비디아는 이달 24일 본 실적 발표에 앞서 5월 말 제시했던 매출 가이던스 81억달러에서 무려 17%나 낮췄다”며 “가이던스 하향을 반영하면 마이크론과 엔비디아의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각각 2분의 1, 3분의 1수준으로 줄어들 전망”이라고 평가했다./hyk@sea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서학개미에서 중학개미로? 美 주춤하자 中 '주목'
- '대주주 리스크' 벗은 빗썸…내년 목표로 IPO 속도
- 산업은행, '아픈 손가락' KDB생명 증자의 늪
- 비트맥스, 대규모 CB 찍어 비트코인 줄 매수 반복
- Sh수협은행, '서울오픈 3쿠션 당구대회' 개최
- 카카오페이, 제주항공과 여행객 경험 혁신을 위한 제휴 협약 체결
- iM뱅크, ‘세계 헌혈자의 날 기념’ 헌혈자 초청 프로축구 관람 행사 실시
- 우리금융, 한국전 참전 필리핀 용사 후손에 장학금 전달
- 우리FIS 아카데미, 4시 수료식 개최…차세대 금융IT리더 88명 배출
- iM금융그룹, 대구콘서트하우스와 문화·예술 발전 업무협약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의왕시 , '치매상담, 큐알 코드로' 간편 신청
- 2양주시, 주취자 대응 ‘원스톱’ 체계 구축..."전국 최초"
- 3병무청, 내년 입영하는 육군 기술행정병 일괄 모집 실시
- 4경상북도교육청정보센터 "학교 누리집, 더 똑똑해진다"
- 5경북테크노파크, 경북 청년CEO 창업역량 강화 위한 실무교육 및 워크숍 성료
- 6한국수력원자력, 세계 최대 규모 미국 원자력학회에서 R&D 기술 우수성 선보여
- 7영천시, 행안부 ‘그림자·행태 규제’ 개선 우수사례 2건 선정
- 8포항시, ‘천만송이 장미도시 포항’ 프로젝트. . .‘도시 문화 혁신’ 사례로 주목
- 9경주시, 이탈리아 아그리젠토·폼페이와 교류협정 체결…문화외교 본격화
- 10영천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