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B사이언스, 패혈증치료제 프랑스 임상 1상 IND승인
증권·금융
입력 2022-07-27 16:53:54
수정 2022-07-27 16:53:54
김혜영 기자
0개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HLB사이언스가 프랑스 식약처(ANSM)로부터 패혈증 및 그람음성 슈퍼박테리아 감염증 신약개발을 위한 임상 1상 시험계획(IND)을 승인 받았다고 27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달 13일 ANSM에 DD-S052P의 임상 1상 IND를 신청 후 한달여 만에 임상개시를 승인 받은 것이다. HLB사이언스는 이번 임상을 통해 세균살해는 물론 내독소까지 중화시키는 차세대 패혈증 치료제 ‘DD-S052P’의 안전성과 내약성 및 혈중 약물동태를 확인할 예정이다.
임상 1상은 프랑스 ‘유로핀스 옵티메드’(Eurofiins Optimed)에서 72명의 피험자를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박영민 HLB사이언스 대표는 “기존 항생제가 패혈증 원인균 제거에만 그치는 반면 DD-S052P는 원인균 제거와 함께 원인균이 방출한 내독소까지 중화하는 저독성의 합성 펩타이드 의약품으로, 패혈증 및 그람 음성 슈퍼박테리아 감염증 치료제 개발 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라며 “이번 임상 1상을 성공적으로 마친 후 미국, 유럽 등 다국가에서 글로벌 2상을 조속히 진행해 치료제가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패혈증 환자와 가족들에게 새로운 희망이 되겠다”고 말했다. /hyk@sea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주식 투자 대가' 워런 버핏, 연말 은퇴 선언…60년만
- 금감원, 키움증권 수시검사…"이틀 연속 전산장애 원인 파악"
- 투자 대신 예금 붓는 기업들…10억 초과 고액 예금 계좌 사상 최대
- 해킹 악재 SKT, '묻지마 베팅' 신용잔고 4배 급증
- 공매도 재개 한달…日거래대금 "안정화 수순"…남은 과제는 외인 복귀
- 웅진, 프리드라이프 인수…치열해지는 상조 시장
- SK텔레콤, 해킹 사고 여파에…1위 지위도 주가도 '흔들'
- 주유소 기름값 이번주 하락세 주춤…"다음주 다시 상승할 것"
- 경상수지 흑자 줄었나…가계부채 관리 계획도 관심
- 다음주 나우로보틱스 등 3개사 코스닥 상장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