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수성, 1,000억원대 사우디 프로젝트 MOU체결

[서울경제TV=서정덕기자] EV수성은 26일 무인자동화 로봇 개발 전문기업 포테닛㈜과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EV수성은 무인지게차, 무인청소차, 무인운반차 등 무인 물류 이송 로봇에 필요한 하드웨어 일체를 CKD(Complete Knock Down, 반조립제품)방식으로 사우디에 건설 예정인 포테닛㈜의 현지 공장에 납품하고, 현지 공장 완제품 생산을 기술지원한다.
지난 5월19일에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국제산업단지 개발을 추진하는 출범식이 개최됐다. 주관사인 SIIVC(Saudi international Industrial Village Company)는 22개 한국기업들이 현지에 공장을 설립할 수 있는 기반시설을 마련하고 부대시설을 설치 하는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것을 약속하고 해당 부지에 대한 구획정리 사업에 들어갔다.
포테닛㈜의 사우디 현지 공장은 연간 각각 2,000대 3년간 약 6,000대 규모의 무인지게차 및 무인청소차, 무인운반차를 현지 생산할 예정이다. ㈜EV수성은 사우디 현지 공장 조립라인 구축에 필요한 기계설비 등 설치를 지원하고 생산조립기술을 제공한다. 또한 전문인력 현지 파견 및 사우디 현지공장 인력에 대한 기술교육을 국내 ㈜EV수성 공장에서 약 1년간 기술훈련 및 교육을 담당한다.
김대진 EV수성 대표는 “사우디 현지 공장 설립 프로젝트 진행을 위해 포테닛㈜과 협의하여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사우디 현지공장 조립라인이 완성되었을 시 연간 약 1,000억원정도의 매출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smileduck29@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g
관련뉴스
- '주식 투자 대가' 워런 버핏, 연말 은퇴 선언…60년만
- 금감원, 키움증권 수시검사…"이틀 연속 전산장애 원인 파악"
- 투자 대신 예금 붓는 기업들…10억 초과 고액 예금 계좌 사상 최대
- 해킹 악재 SKT, '묻지마 베팅' 신용잔고 4배 급증
- 공매도 재개 한달…日거래대금 "안정화 수순"…남은 과제는 외인 복귀
- 웅진, 프리드라이프 인수…치열해지는 상조 시장
- SK텔레콤, 해킹 사고 여파에…1위 지위도 주가도 '흔들'
- 주유소 기름값 이번주 하락세 주춤…"다음주 다시 상승할 것"
- 경상수지 흑자 줄었나…가계부채 관리 계획도 관심
- 다음주 나우로보틱스 등 3개사 코스닥 상장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