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證"현대차, 높은 실적 가시성…목표가↑"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NH투자증권은 22일 현대차에 대해 “하반기 매크로 불확실성 존재 하지만, 글로벌 자동차 수요기반이 견조(6월말 미출고물량 64만대)하고 제품력/브랜드 인지도 개선 추세 고려 시 하반기 생산 정상화 과정에서 양호한 실적 가시성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를 기존 24만원에서 26만원으로 상향했다.
조수홍 연구원은 “현대차는 가격변수에 대한 우려가 존재하지만, 피크아웃보다는 생산회복 과정에서의 정상화 진행으로 판단한다”며 “타이트한 재고상황 및 제품 경쟁력 개선 고려 시 중장기 실적 가시성 양호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선진시장 브랜드 인지도 개선 및 하반기 아이오닉6 출시에 E-GMP 라인업 확대도 장기 가치(Valuation) 상승 기대 요인”이라고 덧붙였다.
조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5조9,999억원, 2조9,798억원으로 당사예상 및 컨센서스 큰 폭 상회했다”며 “비용증가(인건비 및 재료비 상승) 요인이 있었고, 반도체공급 정상화 지연 및 러시아 지정학적 리스크 등으로 인해 2분기 연결기준 도매판매 규모가 정체 수준에 머물렀지만, 제품믹스 개선 및 우호적인 환율 등 가격 변수 개선에 힘입어 양호한 수익성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특히 “2분기 자동차부문 매출액과 영업이익(조정)은 각각 28조5,040억원, 2조2,438억원으로 기말환율 상승에 따라 2분기 판관비에는 판매보증충당금이 약 1조1,050억원으로 대규모로 반영됐다”며 “2분기 금융부문 영업이익은 6,090억원으로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또한 “하반기 불확실성 있지만, 금융사업은 자동차판매 호조세, 선제적 리스크 관리 등으로 인해 안정적 성장세 유지해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2022년 연결매출액은 약 136.5조원, 영업이익은 10.2조원으로 예상된다”며 “원자재 가격 상승 등 하반기 수익성 부담 요인 존재하지만, 타이트한 재고수준이 상당기간 지속될 것임을 고려할 때, 생산 회복과정에서의 가동률 개선효과가 피크아웃 우려의 완충 요인”이라고 진단했다./hyk@s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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