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공 강원본부, 강원권 고속도로 하계 휴가철 특별 교통소통 대책 발표

[서울경제TV 강원=강원순 기자] 올 하계휴가 기간에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인한 교통량이 전년대비 증가할 것으로 예상 되는 가운데 도로교통공단 강원본부(이하 본부)는 오는 22일부터 8월10일까지 20일간 하계휴가철 특별교통소통 대책기간으로 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기간에는 교통 혼잡 및 안전관리, 고객서비스 향상, 신속한 교통정보제공 등의 다각적인 대책을 시행한다.
현재 강원권 하루 평균 고속도로 교통량은 약 39만 5,000대로 전년 동기 약 7.9% 증가할 전망이며, 이는 최근 주말 약 36만대 대비 9.7%증가한 수준이다.
특히 최대교통량은 이달 말에 45만 2,000대로 작년 최대 교통량 40만 8,000대 비교 10.8%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서울과 휴가지(강릉, 양양)를 오 가는 최대 소요시간이 전년 동기 대비 모두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본부는 휴가지 방향으로 오는 30일 오전 7시부터 정오 출발시 서울에서 강릉까지는 5시간 50분, 서울에서 양양까지는 5시간 20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이며 귀경 방향으로 31일 오전 11시에서 오후 3시 출발시 강릉에서 서울까지는 5시간 30분, 양양에서 서울까지는 4시간 30분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했다.
본부는 휴가기간 동안 집중되는 교통량으로 장시간 운전이 예상되는 만큼 출발 전 차량점검을 충분히 하고, 운전 중 졸음이 올 경우는 휴게소 또는 졸음쉼터를 이용해 충분한 휴식을 취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본선 교통사고가 발생했을 경우에는 비상등을 켜거나 트렁크를 연 후 운전자 및 탑승객은 도로·갓길 밖 안전한 곳으로 우선 대피 한 후 한국도로공사 콜센터(1588-2504) 또는 보험사에 도움을 요청하여 2차 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당부했다./k1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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