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식 투자자 10명 중 6명 "안팔고 버틴다"
증권·금융
입력 2022-07-06 17:35:03
수정 2022-07-06 17:35:03
김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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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김혜영기자]올 상반기 코스피, 코스닥 지수가 -20% 이상 하락한 가운데, 주식투자자들의 60%는 반등을 기다리며 ‘팔지 않고 버틴다(존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손절 응답자는 28%에 불과했다.
블록체인 기반 모바일 여론 앱(App) 크라토스에서 최근 7일 동안 진행된 '연일 하락하는 주가, 현재 나의 주식투자 상태는?'이라는 설문(표본오차 1.25%)에서 참여자 6,098명중 60.25%가 '팔지 않고 버티고 있다'고 응답했다. ‘손절했다’라는 응답은 27.88%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6.72%의 응답자는 ‘채권 등 다른 투자중이다’라고 답했고, 5.15%의 응답자는 ‘물타기(추가매수)중이다’라고 답변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35.25%로 가장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 ‘손절했다’고 답한 비중은 20대가 가장 높았고, 50대로 갈수록 ‘팔지 않고 버티고 있다’에 답한 비중이 늘어났다. ‘추가매수 중이다’에 응답한 비율은 전 연령에서 5% 내외로 나타났다.
한편, 올해 코스피 지수는 1월 5일 2,953.97에서 7월 4일 기준 2,300.34로 -20% 이상 하락했으며, 코스닥 지수는 1,009.62에서 722.73으로 -25% 이상 급락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6월 글로벌 대표 주가 지수 40개 중 코스닥 지수가 하락률 1위, 코스피 지수가 2위를 기록했다./hyk@s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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