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證 “스튜디오드래곤, 점점 커져…제작 편수와 규모·마진 상승”

[서울경제TV=성낙윤기자]대신증권은 24일 스튜디오드래곤에 대해 “금리 상승에 따른 할인율 상승으로 목표주가는 하향조정하지만, 당사의 기존 추정 대비 판매 증가와 마진 개선으로 2022년 2분기 이익 추정 상향 및 2022년 주당순이익을 5% 상향한다”며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12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매출 1조7,000억원(전년대비 +59%, 전분기대비 +40%), 영업이익 271억원(전년대비 +97%, 전분기대비 +50%), 제작 편수는 13편(전년대비 +7편), 편성 회차는 103회(전년 대비 +40회)”라며 “기존 추정보다 이익을 50억원 가량 상향한 이유는 디즈니+에 10편의 구작을 판매했고, 2분기에 공개되면서 관련 손익을 인식하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이어 “정확한 규모는 알 수 없으나, 아직 판권 상각이 진행 중인 작품들이 포함된 것으로 추정되어 약 50억원의 이익이 추가로 반영되는 것으로 추정한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제작 편수와 규모 및 마진이 동반 상승하는 구조”라며, “제작 편수 및 방영 플랫폼이 증가하는데, 22년 34편(전년대비 +9편) 예정이고 이후 매년 2~3편 정도 추가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제작편수 증가도 중요하지만, 제작 규모가 큰 작품도 증가한다”며, “2022년 1분기 기준 건설 중인 자산은 2조2,000억원(전년대비 +130%), 기획 중인 작품은 180편으로 역대 최대 규모이고 매 분기 건설 중인 자산이 증가하는 것은 향후 제작 편수 또는 제작 규모가 우상향하는 것을 의미한다”고 분석했다.
이와 함께 “드래곤의 제작 역량 입증에 따라 마진도 동반 상승한다”며, “지난 6월 6일부터 방영 중인 <링크: 먹고 사랑하라, 죽이게>는 드래곤의 첫 디즈니+ 동시 방영 작품인데, 통상적인 20% 수준의 동시 방영 마진보다는 높은 것으로 추정한다”고 덧붙였다./nyseo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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