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이 신저가… 코스피 바닥 예측 어려워

[앵커]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가 심화되며 국내증시 역시 연일 저점을 낮추고 있습니다.
증시 전문가들은 바닥 예측이 아직 어렵다며 신중론을 꺼내 들었는데요.
성낙윤 기자입니다.
[기자]
코스피가 6월 들어 15거래일 중 3거래일을 제외하고 전부 하락했습니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이달 13.83% 내리며 연일 저점을 갈아치우고 있습니다.
주가가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상황 속 개인투자자들은 저가 매수에 나서고 있습니다.
개인투자자는 이달 들어 지난 3일 하루를 제외하고 4조원 가까이 순매수했습니다.
하지만 증시 전문가들은 아직 바닥 예측이 어려울 수 있다며 신중론을 꺼내들었습니다.
지난 22일(현지시각)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이 “지속적인 금리 인상이 적절하다”며 “공격적 긴축으로 인한 경기 침체 가능성이 있다”고 인정했기 때문입니다.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고강도 금리 인상 기조가 이어질 전망에 증시의 추가 하락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시장은 연준이 오는 7월에도 기준금리를 75bp 인상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인터뷰]강재현/신한금융투자 수석연구원
연준이 금리 인상을 계속 해나가면 우리나라도 따라서 계속 금리를 올려나갈텐데 이럴 때 아무래도 가장 취약한 나라 중에 하나가 우리나라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코스피가 아무래도 좀 더 빠질 수 있을 것 같다고 보고 있습니다.
미 연준의 추가적인 금리 인상이 예상되는 가운데, 국내 증시도 하방 압력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여 투자자들의 신중한 접근이 요구됩니다.
서울경제TV 성낙윤입니다./nyseong@sedaily.com
[영상편집 : 강현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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